매운 식재료 하면 떠오르는, 다양한 종류의 고추

1. 청양고추

우리나라의 매운 고추하면 모두가 아는 청양고추는 알싸한 매운맛을 내며 고기와 함께
자주 먹으며, 다양한 음식에 사용되는 식재료로, 청양고추는 1985년 태국 고추와 재래종 고추를
교잡하여 만들어 최초 재배지인 경북 청송과 영양의 이름을 따서 청양고추가 되었습니다.


2. 프릭키누

태국 고추로 쥐똥 고추, 새눈 고추라고도 부르며 동남아시아 곳곳에서 재배되고 있습니다.
보통 크기는 1cm~5cm로 작은 편이며 매운맛의 강도는 평균 5~10만 스코빌로 청양고추의
열 배 정도로 매운맛을 가지고 있어 작은 고추가 맵다는 속담이 떠오르게 되는 고추로
태국이나 필리핀에서는 주로 소스에 사용됩니다.


3. 하바네로

멕시코 고추로 유명한 하바네로 고추는 생긴 것은 파프리카와 유사하게 생겼습니다.
매운맛의 정도는 평균 10~30만 정도 스코빌로 한때 세계에서 가장 매운 고추였습니다.
작고 통통하게 생겼지만 높은 스코빌지수로 요리할 때 장갑을 끼고 요리하길 권장합니다.


4. 할라피뇨

멕시코 원산의 고추로 주로 절임용 고추로 사용되는데 평균 2,500~1만 스코빌로
우리나라의 청양고추와 비슷한 매운맛을 가지고 있지만 서서히 매워지는 것이 다릅니다.
주로 파스타나 타코의 소스로 이용되고 절여서 토핑이나 피클로 많이 먹습니다.


5. 타바스코

주로 피자를 먹을 때 접할 수 있는 타바스코 핫 소스의 주재료가 되는 고추입니다.
매운맛은 3만~5만 스코빌 정도에 크기도 3~4cm로 작아 프릭키누나 페페론치노와 유사합니다.
고추로 먹기보다는 주로 핫소스의 재료로 사용됩니다.


6. 부트졸라키아

인도의 고추 품종의 일종으로 스코빌 지수가 100만 정도에 가까워 한때 가장 매운
고추의 자리를 지키고 있었으며 위에서 소개했던 하바네로 고추보다도 세배 이상 맵습니다.
미국에서는 시식한 사람의 영혼이 빠져나갈 정도로 매워 유령 고추라고 부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