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김 VS 조미김, 효능 차이 있을까?

김은 한국의 전통적인 식품으로, 그 종류에는 생김과 조미김이 포함되어 있다. 두 종류의 김 모두 같은 해조류인 파래에서 나온 것이지만, 그 처리 방식과 용도에는 차이가 있다.
 

생김과 조미김

생김은 말 그대로 생으로 만들어진 김을 의미한다. 파래를 채취한 후, 바로 말려서 만드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는 어떠한 조미료도 첨가하지 않는다. 따라서 생김의 맛은 파래 자체의 고유한 맛과 향이 진하게 느껴진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생김은 주로 김밥이나 주먹밥 등의 재료로 사용된다.
 
반면에 조미김은 파래를 채취한 후 말린 것 즉 생김에 간장, 참기름, 소금 등의 조미료를 첨가하여 다시 한번 구워 만든다. 이로 인해 조미김은 생김에 비해 맛이 강하고 짠 편이다. 조미김은 그 자체로 간식으로 먹거나, 밥 위에 얹어 먹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다.
 
 

생김과 조미김의 효능

건강 측면에서 보면, 생김과 조미김 모두 해조류 특성상 마그네슘, 칼슘, 철분 등 필수 미네랄과 비타민 A, B, C 등의 비타민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이는 신체의 정상적인 기능 유지, 피부 및 눈 건강 유지, 그리고 면역 시스템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다이어트나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낮은 칼로리와 높은 식이섬유를 함유하고 있으며, 소화에도 큰 도움이 된다. 더불어 해조류는 요오드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갑상선 기능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 조미김의 경우에는 조미료를 첨가하는 과정에서 나트륨 함량이 높아지므로, 고혈압이나 심혈관 질환 등의 건강 문제를 가진 사람들은 섭취 시 주의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생김은 조미료를 첨가하지 않는다는 점에서는 조미김보다 건강에 더 이롭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그대로 먹기에는 맛이 심심하므로, 대개는 다른 재료와 함께 요리에 활용된다. 

결국, 생김과 조미김 선택은 개인의 입맛과 건강 상태, 그리고 어떤 요리를 만들려는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다만, 조미김의 경우에는 나트륨 함량이 높으므로, 과도한 섭취는 고혈압 등의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반면, 생김은 나트륨 함량이 상대적으로 낮아, 이러한 건강 문제에 대한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다.
 
생김과 조미김의 선택은 개인의 식습관, 건강 상태, 그리고 취향에 따라 다르게 선택하면 된다. 생김과 조미김 모두 각자의 장점과 특성이 있으므로, 건강 상태와 식사 목표, 그리고 취향에 따라 적절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어느 쪽이든, 김은 건강에 이롭고 맛있는 선택이 될 수 있다.

사진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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