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면 생각나는 막걸리, 효능 주목해야 하는 이유


비오면 생각나는 막걸리, 효능 주목해야 하는 이유


우리나라 대표 고유의 전통주로 알려진 전통주 막걸리는 유산균과 식이섬유가 가득 들어있는 술로 유명하다. 조선시대에는 집집마다 막걸리를 빚어 만들어 먹을만큼 비법과 누룩이 다르기 때문에 맛이 모두 달랐다. 

먹걸리는 찹쌀과 멥쌀, 보리, 밀가루 등의 곡물을 찐 다음 누룩과 물을 넣어 발효시킨 우리 고유의 술이다.


막걸리 이름은 다양하다. 술이 익으면, 맑은 술이 위로 뜨고 밑에 술지게미가 가라앉는데 위로 맑게 뜨는 술이 청주이며, 막걸리는 청주를 거르기 전의 술로 별도의 증류과정을 거치지 않은 채 막 걸러서 마신다고 해서 ‘막걸리’라고 불리우게 되었다.

또한 종류도 나눠지는데 술을 열처리해 안에 들어있는 균을 모두 죽이는 살균막걸리와 살균막걸리와 달리 효모와 유산균이 그대로 살아있는 것을 생막걸리라고 한다. 유통기한은 살균막걸리에 비해 짧았던 과거에 비해 현재 기술력을 이용해 유통기한이 연장됐다. 
 

막걸리 효능


전통주 막걸리의 대표적인 효능은 유산균과 식이섬유가 가득 들어있다. 막걸리에는 알코올도 있지만, 단백질과 탄수화물, 지방은 물론 유산균과 식이섬유소, 비타민 B, C 등 유효한 영양분들이 함유되어 있다.

특히 다른 식이음료들과 비교해 1000배 이상의 식이섬유소가 들어있다고 해, 활발한 대장운동을 도와 변비는 물론 심혈관계 질환 및 암의 예방에도 좋다. 막걸리에 대한 연구보고에 의해서도, 막거리 발표과정에서 항암 물질이 생성된다고 보고된 바 있다.


더불어 희석되지않은 생막걸리 1ml에는 수백만에서 일억마리 정도의 유산균이 들어있다고 하는데, 이러한 유산균은 소화작용 촉진과 장 청소를 돕는다. 막걸리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어, 혈액을 맑게 하며 혈액순환를 도와 성인병 예방의 효능이 있다. 또한 비타민 B가 풍부해, 피로회복 및 피부 재생에 좋으며 정력 부족과 탈모에도 도움을 준다.

이외 우유에 함유되어 있는 단백질이 3% 정도인데, 막걸리에는 그와 비교해 적지 않는 1.9%의 단백질이 함유되어 단백질이 들어있지 않거나 그 양이 미비한 다른 주류과 비교된다.

막걸리 만드는 방법


재료는 쌀  1.5kg, 물 1.8L, 누룩 2%(쌀 분량 기준), 효모 약 1%가 필요하며, 술항아리 또는 투명 플라스틱 용기, 찜솥, 증자포, 커대란 대야가 필요하다. 

먼저 고두밥을 짓는다. 식힌 밥에 효모와 누룩을 넣어준다. 물을 더해 골고루 섞어 준다. 보관할 용기에 옮겨 담는다. 천을 씌어서 보관한다. 매일 국자로 저어주고, 체에 걸러 주면 막걸리가 완성된다.  

막걸리 부작용

이렇듯 다양한 영양분이 함유된 막걸리라도 과도하게 섭취하는 것보다 적당히 마시는 것이 좋다. 막걸리를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소화과정에서 발생되는 젖산 성분으로 근육피로가 증가할 수 있다. 

특히 등산이나 과도한 운동 후에는 특히 다량 섭취는 피해야 한다. 또한 하루 막걸리 권장량을 지켜먹는 것이 중요한데, 하루 막걸리 권장량은 250ml 약 한 사발 정도이다. 

더불어 막걸리는 발효과정에서 누룩 또는 효모를 이용해 제조한 것이므로, 유통기간을 꼭 지켜서 먹는 것이 좋다.



사진 픽사베이 


메디컬리포트의 새로운 시선이 궁금하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