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하게 생긴 용과, 어떤 효능 있을까?

가지에 열린 열매의 모습이 용이 여의주를 물고 있는 모습과 닮아 ‘용과’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 과일은 선인장 열매의 한 종류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주로 뷔페의 샐러드에서 자주 보았을 것이며, 하얀 바탕에 키위와 비슷한 검은색 점 같은 것이 박혀있어 신기해 먹어보면 살짝 느껴지는 단맛이 매력적이다.

프리바이오틱스가 함유되어 있는 용과는 식이섬유를 연료 삼아 확장되는 장내 유익균을 활성화시켜 위장 건강에 좋은 효능을 보인다. 

항암작용을 하는 카로틴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용과는 종양 예방 및 암 예방에 도움이 되며, 용과 껍질에는 항산화성분인 폴리페놀이 들어있어 암 발병 위험을 더욱 줄여준다. 특히 리코펜 성분으로 전립선암 예방에 효과적이다.

세포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 제거에 좋은 항산화물질이 풍부한 용과는 피부 노화 예방에 좋다. 피부를 탄탄하게 하고 건강을 유지시켜준다. 또한 비타민C, 인 등의 성분도 풍부하여 노화 방지에 더욱 도움이 된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용과는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소화를 촉진시켜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풍부한 식이섬유는 혈당을 조절하여 당뇨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용과에는 비타민C가 풍부하게 들어있고 카로티노이드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백혈구 손상을 막아준다. 이는 면역력 강화에 좋으며 염증 수치를 낮춰주는 데 도움이 된다. 

용과는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고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 또한 단불포화지방을 함유하여 고혈압 등 혈관질환,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줄여준다.

용과는 다른 과일에 비해 마그네슘 함량이 높다. 마그네슘 일일 권장 섭취량 18%에 달하는 데, 마그네슘은 신체 내 다양한 화학 반응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영양소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