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장수식품으로 꼽히는 올리브유는 식물성 기름 중에 강력한 항산화 성분을 가지고 있어서 혈액을 맑게 해주어 심혈관질환에 매우 도움 되는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올리브유에는 불포화 지방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몸 전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특히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대폭 낮추는 작용을 해서 혈당을 낮추어 몸 전체 건강에 도움이 된다. 따라서 고기, 인스턴트 음식 등 나쁜 콜레스테롤을 과다 섭취하는 식습관을 가진 현대인들이 반드시 섭취해야 하는 음식이다.
당뇨 예방에 확실한 올리브유
나쁜 콜레스테롤을 과다 섭취하게 되면 혈관에 염증을 생기게 하고 혈전을 만들어 혈액을 끈적이게 하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쉽게 혈당을 낮출 수 있고 당뇨를 확실하게 예방할 수 있는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 기름을 많이 먹어주어야 한다.
미국에서 진행된 연구 따르면 올리브유의 추출물인 올러유러핀으로 당뇨병과의 연관관계를 연구한 결과 혈당지수가 높은 식사라도 올리브오일과 함께 먹으면 혈당 수치가 급격히 상승되지 않는다는 것을 밝혔다. 이 연구결과의 원인은 올러유러핀이 인슐린 분비를 돕고 아밀린을 해독하는 두 가지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인슐린은 혈당을 일정하게 조절해 주는 췌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이며, 포도당을 우리 몸 에너지로 사용할 수 있게 글리코겐으로 변환시켜주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 아밀린은 인슐린과 함께 분비되는 당조절 호르몬인데, 췌장이 제 기능을 제 기능을 못하게 되면 이 호르몬이 분비되지 않고 췌장 내부에 엉기거나 뭉쳐 즉시 해독되지 않아 혈당을 조절해 주는 췌장 베타세포를 파괴해 결국 당뇨병으로 이어지게 되는 것이다.
아밀린을 해독하지 못해 생기는 당뇨병은 일반적으로 발생하는 당뇨병보다 이른 나이에 발생하고 진행속도도 훨씬 빠른데, 이때 올리브유를 먹어주면 올러유러핀이 아밀린을 해독시켜주어 혈당을 낮추고 당뇨병을 확실하게 예방할 수 있다.
올리브유 고르는 TIP
혈당을 낮추는 데에 효과적인 올리브유를 고를 때에는 유기농 원료의 사용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올리브처럼 지중해 연안의 먼 거리에서 들어오는 식재료의 대부분은 이동 중에 썩거나 변질이 발생하는 걸 막고자 수출 직전 다량의 농약을 뿌리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한번 뿌린 농약 성분은 아무리 깨끗하게 세척하더라도 완벽히 제거를 할 수 없다. 올리브유는 씨앗 말고 과육에서 기름을 짜내기 때문에 농약으로 인한 부작용과 그 피해가 클 수밖에 없으므로 반드시 유기농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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