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능 야채 '레드비트' 효능 및 섭취방법

만능 야채 ‘레드비트’

레드비트는 호불호가 아주 극명한 음식이지만, 만능 야채라 불려도 좋을 만큼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고, 무기 질산염과 강력한 항산화 성분이 있어 건강에 큰 도움을 준다. 실제로 비트 섭취가 암과 심장병,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을 예방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어 있다.

레드비트의 효능

레드비트가 빨간색을 보이는 이유는 베타시아닌이라는 식물화합물 때문인데, 이 성분은 강력한 산화방지제 역할을 해 활성산소를 제거해 손상되는 것을 막아주고 염증을 감소시키거나 암을 예방하는 데 좋은 효능이 있다. 또 레드비트에 함유된 베타인 성분은 혈관에 혈전이 쌓이는 것을 방지해 주고 복부 팽만감이나 소화불량에 도움을 주고, 에너지 대사에도 영향을 주어 비만이나 치매를 예방하고 관리하는데 효과적이다. 

또한 비트는 당뇨인들에게 흔히 발생하는 고혈압에도 좋은 역할을 하여 당뇨 합병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비트 주스 한 잔을 마시게 하였더니 혈관의 탄력이 향상되었고, 혈압을 크게 낮추는 것으로 나타나 레드비트 섭취가 혈압을 감소시킨다는 것을 증명하였다. 이러한 효능은 비트의 질산염 때문인데, 질산염은 혈류를 개선하고 혈압을 감소시키는 효능뿐만 아니라 제2형 당뇨병 환자의 고혈압 증상을 개선하는데 효과적이다.

레드비트 먹는 방법

비트는 생으로 먹었을 때 혈당지수 GI30, 100g을 먹었을 때 혈당 부하 지수는 GL2.6으로 GI와 GL 모두 낮은 지수에 속하고, 비트를 삶았을 때는 혈당지수 GI65, 100g을 먹었을 때 혈당 부하 지수는 GL7로 보통 혈당지수와 낮은 혈당 부하 지수에 속한다.

삶은 비트는 혈당지수와 혈당 부하 지수가 생비트보다 조금 높아지기도 하고, 너무 오래 삶을 경우 비트의 안토시아닌과 같은 좋은 영양소가 파괴되기 때문에 먹기 불편하지 않다면 되도록 생으로 먹는 것 좋지만, 생비트에는 약간의 독성이 있어 면역력이 떨어져 있거나 위장이 약한 사람들은 생으로 먹는 것보다 영양소가 파괴되지 않게 15분 이하로 살짝 익혀서 먹는 것이 좋다. 이렇게 살짝 익힌 비트는 안토시아닌의 체내 흡수율을 높여주고 생비트의 아린 맛과 독성을 제거할 수 있다.

섭취 시 주의사항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르면 레드비트는 하루 1개 이상 먹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한다. 현재까지는 비트의 안전한 섭취와 관련된 권장량은 없지만, 개인의 건강 상태에 맞추어 1/4에서 1/2개 정도만 먹는 것이 좋다. 건강에 좋은 것이라도 지나치게 많이 먹게 되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적당히 소량으로 먹는 것이 좋다.

사진_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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