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지에 좋은 '배', 간 해독에 특효! (+배숙 레시피)

아삭하고 달콤한 맛의 배는 가을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즐겨먹는 과일이다. 배는 주로 기관지 건강에 도움이 된다로 알려져 있어 추운 겨울이나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에만 섭취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배는 대표적인 알칼리성 식품으로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를 비롯해, 펙틴과 같은 식이섬유도 매우 풍부해 소화촉진, 숙취해소, 고혈압 예방, 면역력 증진, 항암효과, 치아건강, 피부미용, 다이어트 등 우리 건강에 매우 다양한 효능을 한다. 


그중에서도 특히 배에는 펙틴과 같은 식이섬유가 풍부해 우리 몸의 독소를 몸밖으로 배출해 주는 역할을 하고, 배에 함유된 알부틴과 아스파라긴산 역시 간의 해독을 돕는 성분이다. 실제로 배 추출물은 간세포 성장에 도움을 주어 항비만 효과 및 지방간 예방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효과적으로 먹는 방법

대부분의 사람들은 과일을 생으로 먹어야지만 영양가 높게 섭취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배는 가열을 했을 때 간의 노화 방지와 해독작용에 도움을 주는 유효성분들이 크게 증가한다. 한국 식품과학회지의 자료에 따르면 배를 가열하면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최대 3,700배까지 증가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간 건강을 위해서는 배를 끓여 배숙으로 먹으면 배의 유효성분을 가장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다. 

이때 배의 껍질은 과육보다 간 해독에 도움이 되는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풍부하므로 껍질째 잘 세척하여 사용한다. 또한 알리신 성분이 풍부한 마늘과 약산성 식품인 견과류를 넣어 함께 만들면 간 해독 효과와 체내 흡수율이 더욱 높아진다.

배숙 레시피

– 배 1개와 마늘 2쪽, 견과류 조금을 준비한다.
– 배 껍질째 잘 세척해 사용한다.
– 배를 갈기 편하게 꼭지 부분만 제거하여 4등분 이상으로 잘라준다.
– 손질한 배와 마늘 2쪽을 믹서에 넣고 갈아준다.
– 잘 갈린 배와 마늘을 냄비에 옮겨 담아 끓여준다.
– 강불에서 10분 정도 천천히 저어주면서 끓인다.
– 끓인 배숙에 견과류를 조금 넣어 먹으면 더욱 좋다.

사진_펙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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