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로리가 높고 내장지방 축적의 원인으로 지목되기도 하는 맥주를 당연히 건강식품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맥주에는 건강과 관련 깊은 효능들이 숨어져 있다. 맥주에는 칼륨, 마그네슘, 인과 같은 무기질 성분이 함유되어 있고, 특히 항산화 작용과 항암효과가 있는 셀레늄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물론 맥주를 이런 무기질 보충을 위해 영양제로 먹는 사람은 없겠지만, 맥주가 그냥 알코올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영양성분들도 함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맥주의 효능
모발 건강 증진
맥주의 주 성분인 효모는 비타민B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특히 천연 비타민B 군에 속하는 판토텐산과 리보플라빈, 엽산, 비오틴의 함량이 높다. 그중에서도 특히 비오틴은 모발 조직 생성에 필요한 황화아미노산인 시스테인, 메타오닌 등에 관여하여 두피 건강과 모발 건강에 매우 좋은 성분으로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된다.
골밀도 강화
맥주에 함유된 규소나 오르토규산과 같은 물질은 골격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홉의 맛이 강한 맥주일수록 이런 물질을 많이 공급한다고 한다. 실제로 연구에서도 하루 1~2잔의 맥주를 마신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엉덩이와 척추의 골밀도가 높게 나타났다고 한다.
신장결석 발병률 감소
맥주는 93%가 물이고, 이뇨작용을 해서 소변을 잘 배출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또 맥주의 맛을 내는 홉은 뼈에서 칼슘이 빠져나가는 것을 지연시켜 신장결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한 연구에 따르면 맥주를 마시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신장결석이 생길 확률이 41%나 낮게 나타난다고 한다.
심혈관질환 발병률 감소
맥주에 들어있는 알코올은 심혈관 질환 발병률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이는 소량의 알코올 섭취가 인슐린의 저항성을 개선하여 혈당을 낮추고, 인체의 항산화 시스템을 활성화해 혈액 건강을 증진시키기 때문이다. 실제로 연구에 따르면 주 1~2회 맥주를 마신 여성은 다른 음료를 마신 여성보다 심장마비 발생 위험률이 30% 낮았다고 한다.
2형 당뇨 위험률 감소
하버드 보건대학원의 연구에 따르면 하루 1~2잔의 맥주를 마시면 담즙 생성이 늘어나 지방기가 많은 음식을 소화하는 데 도움이 되며, 2형 당뇨 위험률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맥주가 혈당을 낮추고 인슐린 감수성을 높이는 호르몬인 아디포넥틴의 수치를 증가시키기 때문이다.
사진_펙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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