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베리류는 다 좋아! '산딸기' 효능 (+섭취 시 주의사항)

6~7월이 제철인 산딸기는 우리나라에선 빨간색을 즐겨먹지만 그 외 검은색, 보라색, 노란색 등 여러 가지 색도 존재한다. 산딸기는 흔히 접하는 과일이 아니다 보니 효능과 성분들이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데, 산딸기는 비타민C 성분이 오렌지보다 많은 양을 함유하고 있다. 산딸기 120g에는 비타민C가 일일 섭취량의 53%나 함유되어 있고, 망간 40%, 비타민K 11% 마그네슘 7%, 구리 6% 등 여러 가지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 우리 몸에 여러 가지 이로운 효능을 나타낸다.

산딸기 효능

항암효과

산딸기에 풍부하게 함유된 비타민과 미네랄, 타닌, 안토시아닌, 플라보노이드 등의 성분들은 모두 항산화 작용을 하여 항염 및 항균, 항암 효과가 있다. 특히 안토시아닌과 폴리페놀 성분은 암 발생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여 각종 암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다.

면역력 강화

산딸기에 함유된 사포닌 성분은 진해거담 효능이 있으며, 콜레스테롤 대사를 촉진해 감기, 기침, 폐렴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의보감에 산딸기는 기운을 보충하고 무거운 몸을 가볍게 해준다고 기록되어 있을 만큼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혈관질환 예방

산딸기에는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이 성분은 혈관에 쌓여있는 유해 활성산소를 없애는 역할을 하여 고혈압과 동맥경화 등의 혈관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뛰어나다. 또한 산딸기에 함유된 칼륨은 나트륨과 함께 노폐물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하여 혈관이 노화되는 것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여성질환 예방

산딸기에는 에스트로겐 성분과 비슷한 피토에스트로겐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이 성분은 여성호르몬 분비를 촉진하는 역할을 하여 여성의 갱년기 증상으로 나타나는 안면홍조, 가슴 통증, 우울감, 열감, 두통, 복통 등의 증상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피부미용

산딸기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과 안토시아닌 성분은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신체 및 피부 노화를 방지하는데 매우 뛰어난 효과가 있다. 또 산딸기에 엘라그산 이라는 항산화물질은 자외선에 의한 피부 주름을 막아준다.

섭취 시 주의사항

산딸기는 과육 그대로 즐기기도 하지만 산딸기의 어린잎을 말려 차로도 섭취하기도 한다. 이때 조금 자란 잎은 독성물질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하며 찻잎을 만들 때는 어린 새싹만 사용해야 한다. 또 산딸기와 비슷하지만 독성이 있는 야생식물들이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사진_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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