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채소 파프리카의 효능 "뼈 건강부터 암 예방까지"

파프리카는 화려한 색깔과 아삭한 식감으로 각종 요리에 활용되는 식재료이다. 파프리카는 수분함량이 높고 칼로리가 낮은 채소이며, 각종 비타민과 철분, 칼륨, 망간, 인, 마그네슘 등의 영양소가 풍부한 채소이다. 또한 파프리카에는 다양한 종류의 카로티노이드가 함유되어 있는데, 이 카로티노이드는 붉은색, 노란색 등을 내는 색소로서 우리 몸에서 항산화 성분으로 작용하여 면역력을 증진시키고 암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다.

파프리카는 다이어트 식품 중에서도 특히 각광받고 있는 식재료이다. 그 이유는 최근 유명인들의 체중 감량 비결로 파프리카가 많이 소개되고 있기 때문이다. 파프리카는 칼로리가 낮고 수분함량이 높아 운동 후 갈증해소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풍부한 비타민이 갑작스러운 체중 변화가 생길 때 나타나는 피부 트러블을 예방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파프리카 속에는 노화를 예방하는 라이코펜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이 성분은 질병과 노화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의 생성을 억제하는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에 노화 방지에 효과적이다. 라이코펜은 특히 붉은색을 띠는 빨간색 파프리카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파프리카에는 비타민K, 칼슘, 마그네슘, 인 등 뼈에 이로운 성분이 다양하게 함유되어 있다. 이는 성장기 어린이들의 성장 촉진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고, 나이가 들어 골밀도가 낮아져 나타나는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파프리카에는 혈액 응고를 방지해 혈액순환을 돕는 파라진 성분과 혈관 벽을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또한 카로티노이드의 일종인 캡사이신은 좋은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작용을 하여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빨간색 파프리카에는 라이코펜 성분과 베타카로틴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이 두 성분은 우리 몸에서 활성산소가 일으키는 세포 변종에 대응하고, 암세포의 증식 및 전이를 막아주어 각종 암을 예방해 주는 효능이 있다.

파프리카는 색이 선명하고, 표면에 반점이나 흠이 없으며, 꼭지 부분이 마르지 않은 것이 싱싱하다 할 수 있다. 특히 통통하고 단단히 잘 익은 파프리카는 영양성분이 더욱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파프리카를 보관할 때에는 수분을 뺏기지 않도록 하나씩 랩으로 싸서 냉장 보관하면 수분이 유지되는 데 도움이 된다.

파프리카는 높은 열로 조리하면 영양소가 쉽게 파괴되므로 생으로 먹는 것이 가장 좋다. 파프리카를 생으로 잘라 샐러드로 섭취하거나, 잘게 잘라 사과나 바나나와 함께 갈아 주스로 마시는 것도 효과적이다. 만일 파프리카를 구워 먹는다면 살짝 데치는 수준으로만 구워 먹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