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듯 다른 콜리플라워 vs 브로콜리 (+효능 및 부작용)

콜리플라워는 브로콜리와 상당히 비슷하여 처음 보면 색이 다른 브로콜리로 인지할 정도이다. 그도 그럴 것이 콜리플라워는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이며 양배추로부터 변이되어 나타난 것으로 브로콜리, 방울 다 다기 양배추 등과 같은 십자화과에 속한 채소이다. 1970년대 말경 국내에서 재배되기 시작한 콜리플라워는 비타민 함유량이 많고 독특한 식감을 가져 주로 샐러드용으로 이용되는 고급 채소이다. 브로콜리만큼 대중화되어 있지는 않지만 매년 소비량이 증가하고 있고, 이에 따라 생산량 역시 증가하는 추세이다.

콜리플라워 vs 브로콜리

브로콜리와 콜리플라워는 여러모로 비슷한 점도 많지만 서로 다른 품종이기 때문에 다른 점도 많다. 가장 큰 차이점은 색이 다르다는 것이다. 브로콜리는 대개 녹색이지만 콜리플라워는 대개 흰색이다. 물론 둘 다 흰색, 녹색, 보라색, 주황색 등 다른 색을 띠는 경우도 있지만 이는 매우 드문 경우이다. 또한 콜리플라워와 브로콜리는 각각의 먹는 부분과 맛, 식감이 다르다. 브로콜리는 꽃봉오리를 먹지만 콜리플라워는 꽃 머리 부분을 먹으며 브로콜리보다 부드럽고 식감이 더 아삭하며 풋내가 적고 단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콜리플라워 효능

콜리플라워는 100g만 섭취하면 비타민C 하루 권장량이 충족될 정도로 풍부한 비타민C가 함유되어 있다. 식이섬유가 많아 장속에 쌓인 노폐물을 배출시키고, 열량은 낮지만 포만감이 높아 대표적인 다이어트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풍부한 비타민C로 인해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주며, 세포를 서로 연결해 주는 콜라겐 형성을 도와 세포를 튼튼하게 해주기 때문에 피부미용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또한 브로콜리의 설포라판처럼 콜리플라워 역시 아이소싸이오사이아네이트와 같은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피토케미컬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뛰어난 항암 효과를 가지고 있다.

콜리플라워 부작용

콜리플라워는 일반적으로 안전한 채소이지만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십자화과 채소에는 갑상선 호르몬 생성에 필요한 요오드 흡수를 방해할 수 있기 때문에 갑상선에 문제가 있다면 섭취를 주의하는 것이 좋다. 또한 콜리플라워는 섬유질 함량이 많은 채소로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복부팽만, 가스 등 소화 관련 문제가 있을 수 있으므로 과민성대장증후군 등의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좋다.

사진_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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