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먹을 땐 '이것'까지 꼭 먹어야 해!(+오징어효능)

오징어는 두족류 십완목에 속하는 연체동물의 총칭으로 오적어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 우리나라에서는 오징어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가 발달해있고, 건조하여 간식거리와 안주로 애용할 만큼 국민들이 좋아하는 식재료이다. 그러나 서양에서는 오징어의 몸통과 다리를 즐겨 먹지 않고 오히려 오징어 먹물을 더 많이 즐겨 먹는다고 한다.

오징어 성분에는 시토테롤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 시토테롤 성분이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막아주는 역할을 하여 콜레스테롤 수치를 저하시켜 혈관 속을 깨끗하게 만들어준다.

오징어에는 DHA와 EPA 같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이 성분들은 뇌기능을 활성화시켜 학습 및 기억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오징어 뼈에는 수산화알루미늄이 포함되어 있다. 이 성분은 위를 보호해 주는 점막을 만들며, 위궤양성 위염을 막아주고 위산과다 시 중화시켜주는 효능도 있다.

오징어의 껍질 부위에는 피로회복에 좋은 타우린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피로를 없애고 기력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간의 피로를 해소해 주어 간 기능을 활성화하는데 효과적이다.

오징어 먹물에는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항균성 물질인 리조팀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이성분은 체내 방부제 역할을 해주어 외부로부터 유해 바이러스를 퇴치하기 위한 항바이러스제로 탁월하다.

오징어 먹물 속에는 뮤코다당류인 알렉신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이 성분은 항암효과가 탁월하여 되어 각종 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오징어 먹물은 100g당 70kcal 정도로 저칼로리인데 반해 지방의 함유량이 적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식품이다. 또한 오징어 먹물은 단백질 함유량이 매우 높아 운동 시 근육량을 증진시켜준다.

오징어 먹물 성분 중에는 소화촉진을 돕는 성분들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몸에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소화를 촉진시켜 변비 증상을 완화하고 생리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오징어 먹물은 지혈작용을 하여 자궁출혈과 유산에 의한 출혈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또 몸속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이뇨작용이 뛰어나 여성들의 피부 미용 및 노화 방지에 탁월하고, 남성들의 정자 노화를 방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