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유란 출산 직후 72시간 이내 생산되는 모유 수유의 일종으로 탄수화물, 지방, 비타민, 미네랄 등과 같은 다양한 영양소가 혼합되어 있어 갓 태어난 아이를 보호하기 위한 면역 성분이 풍부하다. 특히 일반 모유에 비해 당과 지방 성분이 적은 대신 단백질과 무기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갓 태어난 아이는 면역력이 약한데, 초유에는 면역력을 높이는 성분인 면역글로불린, 사이토킨, 락토페린 등이 풍부하여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의 침입을 막을 수 있도록 돕는다.
초유는 사람뿐만 아니라 모든 모유 수유 포유류들도 이 영양분을 생산하기 때문에 여러 동물로부터 얻을 수 있다. 그중에서도 소의 초유는 건강상의 이점이 많기 때문에 많이 이용되고 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소의 초유는 운동 경기력 향상에서부터 면역력 강화, 내장기능 완화 등 다양한 효능이 있다고 한다. 우리는 언제까지나 엄마의 초유를 먹을 수 없기 때문에 이러한 소의 초유 제품을 섭취하여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