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몬드에는 불포화지방산과 단백질, 식이섬유를 비롯해 건강상 이점을 주는 영양소가 매우 풍부하다. 아몬드에 풍부한 지방 성분은 체내 에너지 소비를 촉진시키는 불포화지방산인데, 이것을 섭취하면 소장에서 콜레키스토키닌이라는 호르몬의 생성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게 된다. 콜레키스토키닌 호르몬은 단백질과 지방의 소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뇌와 미주신경에도 영향을 미쳐 식욕을 억제하고 포만감을 느끼게 한다. 이러한 이유로 식전에 아몬드를 먹게 되면 콜레키스토키닌 호르몬의 작용으로 포만감을 느껴 과식을 방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