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나는 천연 보약 '단감' 효능 및 부작용

감은 동아시아 특유의 과일로 한국, 일본, 중국이 주요 재배지이며 감나무의 열매를 말한다. 감은 제철인 10월 중순부터 단단한 상태의 단감, 떫은 감을 수확해 인위적으로 후숙시킨 연시, 나무에서 완전히 익힌 후 따 먹는 홍시, 수확 후 말려 먹는 감말랭이와 곶감 등 겨울이 끝날 때까지 여러 가지 형태로 맛있게 즐길 수 있다. 감은 비타민C, 각종 비타민, 무기질 함유량이 높고 식이섬유, 마그네슘, 아연, 구리, 나트륨, 칼륨, 칼슘 등 다양하고 좋은 영양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가을에 나는 천연 보약’이라 불리기도 한다.

천연 보약 ‘단감’의 효능

숙취해소 효과

감 속에 함유된 탄닌 성분은 아세트알데히드 분해를 촉진시켜 알코올의 산화작용과 해독작용을 돕는다. 또한 비타민C와 칼륨은  간 해독, 피로회복, 이뇨작용 등에 도움이 되어 숙취해소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피로회복 증진

감은 비타민A, B1, B2, C 성분으로 귤, 자몽, 키위, 사과 보다 많은 비타민을 함량하고 있다. 그중 비타민C 성분은 젖산 분비를 억제하고 제거해 피로를 줄여주어 피로회복 효과가 있다.

항암효과

감에는 베툴린산과 항산화 성분인 라이코펜, 베타카로틴, 카테킨, 비타민C, 각종 비타민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감 속 베툴린산 성분은 암세포를 자멸시켜 암세포 크기를 줄이고 전이를 억제하는 효능이 있다. 또 다량의 각종 항산화 성분들은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억제시키는 항산화 작용으로 암을 예방하고 암세포 변이를 막는 데 도움이 된다.

혈관 건강 개선

감 속 스코폴레틴 성분은 혈관 염증을 제거해 혈관 부종을 완화하고 중성지방을 배출 시킨다. 그 밖에 베타카로틴, 비타민C, 비타민K, 칼륨 등 함유된 다양한 성분들은 콜레스테롤과 혈압을 낮추고 체내 노폐물 및 나트륨을 배출시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또 혈관을 깨끗하고 튼튼하게 만드는 효능이 있어 동맥경화, 심근경색, 고혈압 등 혈관질환 예방과 개선에 효과가 있다.

지혈작용

감의 탄닌 성분은 살균작용 뛰어나 상처가 덧나는 것을 막아주고, 피를 응고 시키는 지혈 효과가 뛰어나 상처를 빨리 아물게 하는 효과가 있다. 실제로 우리나라에서는 예로부터 출혈을 막기 위한 민간요법으로 단감이 사용되어왔다.

눈 건강증진

감에는 다량의 비타민A와 베타카로틴 성분이 함유되어 눈의 피로를 풀어주고 시력 보호와 개선, 안구 건조, 백내장, 황반 변성, 안구 세포 파괴 등 눈 건강 유지와 안구질환 예방 효과가 있다. 특히 홍시나 곶감에는 단감보다 더 많은 양의 비타민A가 함유되어 있다.

감의 부작용

감은 떫은 탄닌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공복 상태이거나 덜 익은 감을 섭취할 경우 위석으로 인한 소화장애를 유발할 수 있으며, 과다 섭취 시 장운동과 위산 분비에 영향을 끼 칠 수 있다. 또 찬 성질로 평소 아랫배가 차고 몸이 냉한 사람은 소화불량, 배탈, 설사 등 부작용에 주의해야 하고 변비가 있을 시 가운데 흰 부분을 떼고 먹어야 한다.

사진_펙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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