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방, 고단백 대표식품 땅콩, 어떤 효능 있을까?

심심할 때 찾는 먹거리나 하찮은 것을 두고 우리는 심심풀이땅콩이라고 부른다. 하지만 땅콩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하찮은 음식이 아닌 100g당 밥 2공기의 칼로리를 가지고 있는 대표적인 고지방, 고단백 건강식품이다.

땅콩에는 다량의 불포화지방산이 함유되어 있어 피를 깨끗하게 정화시키고 몸을 가볍게 만들어준다. 또한 다른 견과류에 비해 오메가3와 오메가 9이 풍부하여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올려 각종 염증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땅콩에는 13종의 비타민과 26종의 무기질,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간세포 회복에 도움이 되어 과음 후 발생하는 숙취를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그중에서도 비타민B, B2 단백질이 풍부해 피로회복과 기력보충에도 도움이 되므로 기력이 저하되었을 때 먹으면 좋다.

땅콩은 고지방 식품이지만 우리 몸속 지방제거에 좋은 영향을 주는 기름이며 마그네슘과 레시틴 성분이 장에서 지방이 흡수되는 것을 억제하기 때문에 안심하고 먹어도 괜찮다. 또 땅콩 속 단백질과 식이섬유는 빠르게 포만감을 느끼고 근육 형성에도 도움이 되어 다이어트 식품으로 탁월하다.

땅콩은 혈당이 상승하는 것을 막아주는 식품으로 당뇨 예방에 도움이 된다. 당뇨를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도 식후 땅콩을 조금씩 섭취하는 습관을 혈당을 조절하고 당뇨를 개선하는데 효과적이다. 또한 땅콩 속 껍질엔 플로보노이드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비만, 당뇨, 지방간과 같은 대사증후군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두뇌건강에 견과류가 도움이 된다고 널리 알려진 사실만큼 땅콩 역시 두뇌건강에 도움이 된다. 땅콩에는 비타민B와 레시틴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 성분들은 머리를 맑게 하고 두뇌회전에 도움이 되어 청소년기 학생들과 노화로 인해 기억력이 둔감해진 노령층의 두뇌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땅콩에는 우리 몸에서 항산화제로 작용하는 식물성 화합물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다 항산화제는 활성산소가 일으키는 세포 변질과 노화 등 다양한 질병에 대응하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땅콩을 꾸준히 섭취하게 되면 신체 노화 방지는 물론 피부의 기미나 주근깨 예방 등 피부미용에도 좋다.

땅콩은 섬유질이 풍부해 위장을 부드럽게 만들어주고, 땅콩 속 올리고당과 식이섬유가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어 장운동을 활발하게 만들어준다. 장운동이 활발해지면 변비 예방할 수 있고 독소 배출에도 도움이 되어 여러 장 질환들을 예방하는데 탁월하다.

빈혈이 발생하는 주원인 중 하나인 철분, 비타민, 엽산 부족은 땅콩을 섭취하여 예방할 수 있다. 땅콩에는 엽산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비타민E가 풍부하여 엽산과 철의 흡수를 도와 헤모글로빈 생성을 촉진시켜주어 빈혈 예방에 효과적이다.

사진_픽사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