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는 아주 오래전부터 건강 먹거리로 분류되어 동의보감에서도 간의 채소라고 기재되어 있다고 한다. 특히 봄에 나는 부추는 인삼, 녹용보다 좋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그 건강효능이 매우 뛰어나다.
간 건강
부추에는 칼슘과 철분, 비타민C와 E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간을 건강하고 튼튼하게 해준다. 또한 해독작용을 도와 간 기능을 개선하고 소장과 대장을 보호하는데 매우 효과적이다. 간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은 부추를 삶은 물을 꾸준히 마시게 되면 병증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혈액순환
부추는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성질이 있어 어혈을 풀어주고 피를 맑게 하는 효능이 있다. 피가 맑지 못하거나 노폐물 또는 콜레스테롤에 의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한 경우가 많은데 부추는 이러한 노폐물 등을 제거하여 혈액순환장애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어 심혈관질환과 성인병을 예방하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정력 강화
부추는 강한 양기를 품고 있어 남성 스태미나 강화에 도움이 된다고 널리 알려져 있다. 이는 황화알릴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비뇨 생식기의 건강과 기능이 향상되어 자연스럽게 정력이 증가하게 되는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다. 또한 부추를 꾸준히 섭취하면 발기부전, 조루 등 부분 질환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피로회복
부추에는 천연 피로회복제로 알려져 있는 황화알린 성분이 풍부하다. 부추를 먹게 되면 약간 매운맛이 느껴지는 것이 바로 이 성분 때문이다. 황화알린 성분에는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B1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피로회복에 도움이 된다. 또한 부추를 꾸준히 섭취하면 쉽게 피로감을 느끼는 허약한 체질이 개선될 수 있다.
노화 예방
부추는 베로카로틴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노화 예방 및 항산화 작용을 하는 음식 중 하나로 애호박의 19배, 배추의 무려 83배 이상의 베로카로틴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이 성분은 활성산소로 인한 각종 질병과 세포의 노화 및 산화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위장병 예방
부추를 섭취하면 혈액을 우리 몸에 골고루 공급해 주는 효과가 있다. 이로 인해 위장이 약해 복부에 찬 기운이 쌓여있는 사람에게 증상 완화 및 개선에 효과가 있다. 부추를 즙으로 내어 복용하거나 부추를 이용한 요리를 꾸준히 섭취하면 만성으로 발생하는 위장병을 예방할 수 있다.
섭취 시 주의사항
부추에는 칼륨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은 몸속 나트륨 배출에 효과적인 성분이기도 하지만 반대로 혈압약과 같이 먹게 되면 부정맥이나 저혈압 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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