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대표 쌈 채소 ‘상추’의 효능 8

우리나라 대표적인 쌈 채소 중 하나인 상추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산성 식품인 고기와 함께 쌈으로 섭취하면 맛뿐만 아니라 영양 측면에서도 매우 우수하다. 또 열량이 매우 낮으며 몸의 다량의 수분으로 포만감을 주고, 전반적인 기능에 도움이 되는 필수 비타민과 무기질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어 최근 상추 다이어트가 각광받는 추세이다.

이외에도 상추에는 여러 가지 영양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우리 몸에 많은 도움을 준다. 상추의 효능을 살펴보자.

상추에 함유된 칼륨은 우리 몸에 쌓인 나트륨과 노폐물을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되어 혈액 순환 및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된다. 또한 상추 속 철분과 필수 아미노산은 혈액을 맑게 하는 정혈 효과가 있으며 해독작용과 혈액순환 개선에 효과적이다.

상추에는 알칼로이드 계통의 락투카리움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신경 안정과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된다. 또 락투세린과 락투신 성분은 짜증과 스트레스를 다스리고 통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어 불면증 치료에도 효과적이다.

상추에는 비타민A와 루테인이 풍부하여 눈의 신경을 보호와 시력보호에 도움이 된다. 또한 베타카로틴 성분은 몸 안에서 비타민A로 전환되어 눈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어 백내장, 안구건조증과 같은 눈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상추는 식이섬유가 매우 풍부하여 고기와 함께 섭취하면 콜레스테롤 축적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 따라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음식을 섭취할 때 상추를 함께 섭취하면 상대적으로 수치를 낮춰주어 고혈압, 동맥경화 등 혈관 관련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상추의 비타민K는 뼈의 골밀도를 높여 뼈를 튼튼하게 하는 효능이 있고, 칼슘, 철분, 인 등 무기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갱년기 이후 발생하기 쉬운 여성들의 골다공증 예방 및 빈혈 예방에 도움이 된다.

수분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상추는 장운동을 활발하게 하고, 몸속에 쌓인 독소와 각종 노폐물을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장 건강을 증진시킨다. 특히 변비 환자들이 상추를 섭취하면 충분한 수분과 식이섬유로 인해 변비 증상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상추에 함유된 비타민C는 여드름과 피부 미백에 도움이 되며, 비타민B는 노화의 원인인 활성산소를 제거해 피부를 맑게 하고 피부 노화를 막아주는 데 도움이 된다. 그뿐만 아니라 상추의 95%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촉촉하고 윤기 있는 피부를 가꾸는데 좋다.

상추는 엄청난 양의 섬유질을 함유하고 있어 이뇨작용을 활발하게 하여 체액 저류를 해소하고 몸에서 독소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 칼륨과 수분은 지방 분해를 촉진하고 장에서 지방이 흡수되는 것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