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테인 끝판왕 ‘케일’, 효능 알아보자 (+섭취법)

MZ 세대에서 전자기기가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히면서 핸드폰, 노트북 등 전자기기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됐다. 이에 예전에는 많이 없었던 안구질환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겨울이 끝나고 봄이 오면서 미세먼지로 인해 안구질환이 더 심해질 수밖에 없는데, 이로 인해 눈 건강 관리 및 시력 회복에 좋은 식재료에 대해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

눈 건강에 좋은 성분인 루테인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케일의 효능과 섭취법에 대해 알아보자.

케일의 효능

케일은 대표적인 십자화과 채소로 녹황색채소 중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신체 내에서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면역력을 강화해 항암과 항염 효과에 우수하며 암, 동맥경화, 관절염, 백내장, 성인병 등을 예방한다. 니코틴 등과 같은 독소도 제거하며, 비타민K도 브로콜리의 2.5배, 샐러리의 10배 이상이 함유되어 있어 혈액응고, 칼슘 흡수를 도와 뼈 건강에 도움이 된다.

또한 칼륨이 풍부해 일반인들에게는 나트륨 배출에 도움을 주고 신장질환이 있는 사람은 과다 섭취 금물이며, 찬 성질을 갖고 있어 배탈, 설사를 자주 하시는 사람들이라면 주의하여 섭취해야 한다. 

케일이 눈에 좋은 이유

시력의 90%를 담당하는 황반 주변은 루테인으로 구성되어 있고 황반 중심은 지아잔틴으로 분포되어 있다. 루테인과 지아잔틴은 체내에서 생성되지 않아 20대~60대로 접어들면 황반은 반으로 줄어들게 되어 식품으로 섭취해야 한다.

활성산소와 자외선, 청색광을 흡수해 망막의 피해를 막아주는 루테인 성분은 케일에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블루베리보다 약 30배가 더 함유되어 있고, 눈 건강에 필수적인 비타민A가 양배추보다 200배 이상으로 함유되어 있다. 이에 케일을 정기적으로 섭취해주면 안구 표면의 점막을 건강하게 만들어주며 안구건조증 등 다양한 안구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케일 간편하게 섭취하는 법

케일이 갖고 있는 영양소를 자연 그대로 모두 섭취하려면 녹즙을 만들어 섭취하는 것에 가장 좋지만, 풀 냄새로 인해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릴 수 있어 사과, 참외를 넣어 갈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루테인 성분의 체내 흡수율을 높일 수 있고 칼슘 또한 섭취가 가능하다.

하루 1잔 아침 공복에 섭취할 경우 눈 건강에 매우 큰 도움이 되며 평소 눈이 피로하거나 시력이 저하되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면 아침에 섭취하는 것을 권장한다.

사진_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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