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향이 매력적인 '샐러리' 효능 6

샐러리는 미나리과에 속하는 한두해살이 식물로 서양의 미나리라 불린다. 예로부터 향신료나 약초로 이용되어왔지만 독특한 향과 아삭한 식감이 매력적인 채소로 현재까지 샐러드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된다.

샐러리에는 비타민 A, C, 칼슘, 칼륨, 철분, 엽산, 섬유질 등이 풍부하여 우리 몸에 여러 가지 이로운 효능을 가지고 있다.

샐러리의 항산화 물질과 쿠마린 성분이 백혈구의 활동을 촉진시키고 혈관 순환계에 도움을 준다. 또 샐러리 속 비타민A, C, 마그네슘, 철분은 적혈구 생성에도 도움이 되어 고혈압, 빈혈 등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데 탁월하다. 특히 칼슘과 마그네슘이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담즙 생산을 촉진시킨다.

우리 신체의 기관과 닮은 음식은 그 기관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샐러리 줄기의 생긴 모양은 뼈와 비슷하게 생겼으며 뼈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이는 샐러리에 풍부하게 함유된 칼슘과 규소가 뼈 재생과 강화에 도움을 주고, 비타민K가 칼슘 흡수를 도와 뼈 대사 작용에 중요한 예방을 하기 때문이다.

샐러리는 해독작용이 매우 강한 식물 중 하나이다. 샐러리의 천연 나트륨 성분과 비타민C, 칼륨은 천연 이뇨제 작용을 하여 배뇨를 촉진시켜 몸에 쌓인 독소를 배출하는데 매우 도움이 된다. 또한 신체의 알칼리성을 조절하고 산성을 중화시켜 pH 균형을 맞추어 주고 조절하는 효고가 있어 체내의 산염기 균형을 조절하고 간에 쌓인 독소를 배출하는데 효과적이다.

샐러리에는 독특한 미네랄 솔트가 함유되어 있는데, 이성분은 위와 간, 소화기 계통에 즉각 작용하여 독소를 제거하는데 탁월한 효능이 있다. 또한 위와 간 기능, 소화기 계통을 정상화시키고 위산분비 조절을 도와 소화가 덜 된 음식 찌꺼기가 장속에서 부패되는 것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샐러리는 마그네슘과 같은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신경계에 진정작용과 이완 작용에 효과적이다. 또한 뇌신경의 활동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신경이 예민한 경우나 스트레스가 과도한 경우 신경을 안정시켜 수면을 도와주는 효과가 있어 불면증을 개선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샐러리의 95%는 수분이다. 이 수분은 피부에 충분하게 공급되어 피부를 촉촉하게 만들고 세포의 콜라겐 합성에도 도움이 된다. 또 샐러리에 함유된 비타민A, B, C, K, 엽산 성분들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피부의 세포 손상을 막아 항노화 효과가 매우 뛰어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