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물 ‘부지깽이’ 효능과 부작용 (+나물 무치는 법)

봄나물은 3월부터 제철 시기로 사계절 중에서 싱싱하고 제맛으로 먹을 수 있는 기간이 짧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많이 찾게 된다. 많은 봄나물은 종류와 맛, 향, 효능 또한 모두 다르지만 그중 부지깽이는 향이 은은하고 부드러우며 취나물과 거의 흡사해 거부감이 없지만 요즘 사람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나물이다. 오늘은 봄나물 중 하나인 부지깽이에 대해 알아보자.

부지깽이 효능

부지깽이의 원산지는 울릉도이며 국화과에 속해있고, 높이는 최대 60cm까지 자라며 뿌리에서 가지가 갈라져 털이 있고 쑥갓과 같은 향이 나며 높은 영양가를 함유하고 있다. 

호흡기 질환 및 당뇨 예방

부지깽이에는 비타민C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호흡기질환에 효과적으로 가래를 제거해 주며, 몸에 열을 내려 기관지염, 인후염과 같은 각종 염증을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우리가 음식을 빠르게 섭취할 때 당 수치가 높아지는데 당을 낮춰주는 키나이제 효소로 인해 인슐린 분비가 촉진되면서 당 수치를 낮춰주어 당뇨 예방에 좋은 식재료이기도 하다.

다이어트 효과

부지깽이는 칼로리와 열량이 낮고 불필요한 지방축적을 억제하며 위의 운동을 뎌디게 해주어 뱃속 포만감을 지속시켜 다이어트 식품으로 섭취할 경우 효과가 좋다.

염증 제거

비타민A, C가 풍부해 혈관 속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며 칼슘, 사포닌, 단백질, 지방, 인 등의 다양한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천연 항염증제로 사용된다. 또한 혈관 속의 노폐물을 배출해 주고, 니안신의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담즙 분비를 분해하며, 위액 분비를 촉진시켜 위장 기능 개선의 도움과, 항암, 항산화 작용, 혈액순환과 알레르기 증상에도 효과가 좋다.

통증 완화

비타민C가 많이 함유되어 있는 부지깽이에는 진통에 효과가 있어 어깨 통증, 복통과 같은 통증에 효과가 있다. 

부지깽이 섭취 시 주의사항

부지깽이는 몸이 차거나 설사를 자주 하는 사람은 과다 섭취 시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으며, 남성의 경우 양기가 줄어들 수 있어 주의하여 섭취해야 한다. 특히, 뿌리는 섭취하면 안 되며 봄에 자라는 어린 순만 섭취해야 하고 초봄에는 어린잎만 깨끗이 씻어 섭취하는 것을 권장한다. 

부지깽이나물 무치는 법

재료- 부지깽이나물, 소금, 국간장, 참기름, 깨, 다진 마늘

1. 흐르는 찬물에 씻은 다음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1분 정도 데친다.
2. 데친 부지깽이나물을 다시 찬물에 씻은 후 물기를 짜내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3. 자른 나물을 다진 마늘, 소금, 국간장, 참기름, 깨를 넣고 무친다.

사진_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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