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병 및 당뇨에 특효인 ‘밤’ (+효능 및 보관법)

한국인 98%가 밤이 얼마나 좋은 효능을 갖고 있는지 모르고 간식으로 섭취하고 있다. 다양한 방식으로 섭취할 수 있는 밤은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서 신장병과 당뇨를 미리 예방할 수 있다.

밤이 가진 효능과 보관법까지 알아보자.

밤의 효능

1. 혈당 조절

밤은 다른 견과류와 달리 탄수화물 함량이 높아 혈당 급증을 막아주며, 섬유질 또한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다량 함유되어 있는 리놀레산 성분은 혈액의 흐름을 개선해 혈액순환에도 좋은 효과를 가졌으며, 혈관 속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춰 고혈압이나 고지혈증, 심근경색 등의 심혈관 질환에도 도움을 준다. 특히 갈산과 엘라그산 성분은 혈당 수치를 관리하는데 효과적이다.

2. 원활한 배변활동

동의보감에도 기록되어 있는 밤은 기를 북돋아주어 위와 장을 든든하게 해주고 배탈, 설사가 심할 때 생밤을 섭취하면 효과이 있다고 소개되어 있다. 천연지사제로 불리우는 밤에 함유되어 있는 과당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만들어 위장기능을 강화시켜 소화를 촉진시켜주며, 불용성 식이섬유는 수분을 흡수해 소화불량, 설사하는 경우에 도움이 된다.

3. 치매 예방

밤에 함유되어 있는 항산화 성분은 뇌 신경 세포를 보호해 기억력과 집중력, 인지능력을 높여주고 율피에 함유된 풍부한 항산화 물질은 암, 치매 예방과 집중력, 기억력 향상에 효능이 있다.

4. 이뇨작용 효과

밤은 신장을 보호하여 이뇨작용을 돕는다. 복부팽만, 소변 장애가 있을 경우 밤을 섭취하게 되면 이러한 불편한 증상들을 호전시킬 수 있다.

5. 면역력 강화

생밤은 멀미에 좋은 효능을 가져 멀미로 인한 메스꺼움과 구토증으로 거북한 속을 달래준다. 카로티노이드 성분은 면역력을 강하게 해주는 역할을 하며, 외부로부터 침입하는 세균들을 막아주고 바이러스와 맞서 싸우기 때문에 면역력 강화에도 좋은 효능을 가졌다. 

6. 피부미용

비타민C는 물론이고 A, E도 함유되어 있어 피부 미용과 면역력을 유지하여 피부 재생에도 좋은 영향을 미친다. 특히 밤의 떨떠름한 껍질에는 타닌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은 항산화 작용을 하는 데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를 없애 피부를 보호하여 멜라닌을 억제해준다.

밤 보관법

소량의 밤 보관법으로는 완전히 밀봉시켜 보관하면 썩거나, 공기에 많이 노출되면 말라서 수분이 날아가기 때문에 숨구멍을 낸 지퍼백이 가장 좋다.

밤을 씻어 보관할 때는 소금물에 담가 겉껍질을 씻어내고 물기를 털어내야 하며 온도는 -1, -2도 정도가 최적의 온도 상태이다. 껍질을 깐 밤을 보관한다면 공기가 닿지 않게 진공포장하고 얼려두어야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다.

사진_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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