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다 더 좋다! ‘무청 시래기’ 효능 7

시래기는 무청을 햇볕에 말려 만든 것으로 겨울철 먹거리가 부족했던 옛날부터 지금까지 부족한 영양을 채워주는 겨울 건강식품이다. 시래기는 식감이 부드럽고 구수한 맛을 내어 우리나라에서 주로 반찬과 된장국 등에 넣는 식재료로 많이 쓰인다.

특히 말리는 과정에서 수분이 줄어들면서 좋은 영양분이 농축되어 식이섬유, 미네랄 등이 더욱 풍부해지게 되며, 말린 식품이어서 오랫동안 저장해두었다가 먹을 수 있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등 전자기기 사용으로 인해 눈이 쉽게 피로해질 때 시래기를 먹으면 시력저하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는 시래기에 함유된 비타민A가 눈 건강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비타민A가 풍부한 식품을 먹으면 시력 저하를 예방할 뿐만 아니라 야맹증과 같은 안구 관련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시래기는 암을 억제하는 베타카로틴과 글루코시놀레이트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위암, 폐암, 간암, 유방암, 췌장암 등 각종 암세포 발생과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풍부한 식이섬유는 장의 연동운동을 도와 변비와 대장암 예방에 탁월하다.

빈혈은 몸속에서 산소를 운반하는 역할을 하는 헤모글로빈이 낮아져서 어지럼증이 나타나는 현상을 말한다. 이러한 현상은 철분이 부족할 때 나타나는데, 시래기에는 이를 보충해 줄 철분 성분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어 빈혈 증상을 개선하고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시래기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베타카로틴 성분은 체내 콜레스테롤을 억제하고 혈관에 쌓인 각종 노폐물을 배출하여 혈행을 개선하고 혈관을 튼튼하게 만들어준다. 또한 시래기는 무 뿌리에 함유된 칼슘보다 약 10배가량 많이 함유하고 있어 심근경색, 동맥경화 등 각종 혈관질환을 예방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시래기에는 뼈에 필요한 필수 영양소인 칼슘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칼슘은 뼈와 치아를 튼튼하게 만들어준다. 따라서 뼈가 성장하는 성장기 어린이들이나 골다공증을 앓고 있는 노년층은 시래기를 활용한 음식을 꾸준히 섭취하여 골밀도를 강화하는 것이 좋다.

시래기 속 식이섬유는 음식을 먹고 체내에 흡수될 때 소화 흡수 속도를 늦춰 췌장의 부담을 줄여준다. 또 체내 포도당 흡수와 콜레스테롤을 낮춤으로써 당뇨 예방에 도움이 된다.

시래기에 풍부하게 함유된 비타민A와 비타민C, 베타카로틴 성분은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신체 면역력을 강화하는데 효과적이다. 특히 시래기에는 비타민D의 전구체인 에르고스테린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소화 기능과 면역체계를 개선하는데 탁월한 효능이 있어 겨울철 감기 예방에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