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슈퍼푸드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레몬은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지만 레몬 디톡스라는 명사가 따로 있을 정도로 특히 해독 기능에 매우 뛰어난 효능을 보인다. 레몬은 원래 관상용 식물이라는 취급을 받았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약으로 쓰여오면서 매우 유명해져 지금은 레몬을 음식뿐만 아니라 화장품 등에도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피부 해독
레몬의 비타민C 함유량은 100g당 과육에 50mg, 껍질에 50mg 포함되어 있는데, 이는 피부 해독에 매우 좋다. 피부 해독을 돕는 비타민C의 효능은 구체적으로 멜라닌 색소를 억제하는 미백 작용과 여드름 등 피부염을 억제하는 항산화 작용, 콜라겐 생성을 돕는 작용이 있다. 특히 비타민C는 스트레스, 자외선 등에 의해 많이 소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현대인들의 건강에 필수적인 영양소이다.
모세혈관 건강
레몬에는 펙틴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은 혈관 안의 나쁜 콜레스테롤을 없애주고 혈관을 깨끗하게 만드는 데 도움을 주어 뇌졸중, 동맥경화, 심장병 등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다. 또한 레몬 1개당 80mg의 칼륨이 함유되어 있는데, 칼륨은 나트륨 배출을 도와 뇌의 기능을 향상시키고 정상 혈압 유지에 도움을 준다. 이뿐만 아니라 레몬에는 비타민P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모세혈관을 탄력 있게 해주고 혈액순환 개선에도 많은 도움을 준다.
혈액 산도 조절
혈액은 항상 알칼리성인 pH7.4를 유지하면서 산소를 흡수하고 보존한다. 산소와 pH의 관계는 매우 밀접해서 pH7.0 이하에서는 산소를 배출하고 pH7.0 이상에서는 산소를 흡수한다. 즉 pH가 높은 알칼리성 혈액일수록 산소를 더 흡수한다는 것이다. 혈액이 pH7.4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칼슘, 나트륨 등과 같은 주요 미네랄이 필수적인데 혈액에 주요 미네랄이 부족하면 몸의 다른 체액에서 혈액으로 미네랄이 이동하게 된다. 이로 인해 척수액, 신장, 간 등에 미네랄, 영양, 에너지가 부족해지고 이 장기들은 산성화가 진행되면서 산소 결핍 상태가 되어 제 기능을 못 하게 되고, 심한 경우 암이 발생하기 쉬운 환경이 조성된다. 따라서 알칼리성의 음식을 의무적으로라도 섭취해 주는 것이 좋은데, 이때 레몬을 먹으면 레몬이 몸 안에서 알칼리성으로 바뀌어 혈액의 산도를 낮출 수 있으며, 각종 질병을 일으키는 체내 산성화를 막아준다.
피로물질 제거
우리 몸은 단백질을 섭취하게 되면 젖산이라는 단백질 복합체가 생기는데, 이 물질이 근육세포나 혈관을 굳게 하기 때문에 몸을 매우 피곤하게 한다. 그래서 젖산은 피로물질이라고도 부른다. 이는 몸을 쉬게 되면 산소가 공급되면서 젖산은 사라지지만 반대로 몸을 제대로 쉬지 못하면 젖산이 몸에 쌓여 심각한 합병증을 불러올 수도 있다. 따라서 평소 몸이 피로하지 않게 해주어야 하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레몬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레몬에는 젖산이 몸에서 분해되어 몸밖으로 배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구연산 성분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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