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이섬유 끝판왕 ‘차전자피’, 효능부터 먹는 방법까지

차전자피란?

질경이 씨앗(차전자)의 껍질(피)로 변의 양을 늘려 변비를 치료하는 약물로 쓰이고 있다. 차전차피는 수용성, 불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이 식이섬유는 수분을 흡수해 약 40배 팽창해 변의 양을 늘리고, 장운동을 촉진해 주며, 변을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한다고 알려졌다.

효능

80% 이상이 식이섬유로 이루어져 있는 차전자피는 섭취하면 점액질로 부풀어 젤리 형태가 된다. 이는 장 속의 노폐물을 흡착하고 장을 자극하여 숙변 제거에 도움을 준다.

뿐만아니라 비타민C, 미토케미컬 등의 항산화 성분을 다양하게 함유하고 있어 면역력을 향상하고 활성산소를 억제한다. 세포 손상 혹은 변이를 예방하고 암세포 성장을 지연하는 항암작용도 한다.

차전자피는 다이어트를 할 때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탄수화물과 육류가 식단 대부분을 차지하고 채소나 과일을 꾸준히 많은 양을 챙겨 먹기가 쉽지 않아 식이섬유가 부족하게 된다. 차전자피의 풍부한 식이섬유는 소화과정을 조절해주고 혈당 수치를 안정적으로 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오랫동안 포만감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부작용

차전자피는 하루 권장량인 3~5g을 초과하면 메스꺼움이나, 설사, 복통, 경련 등이 생길 수 있으며 때에 따라 호흡곤란이나 피부발진, 붓기, 가려움 등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신장기능 이상 민감성 장질환을 가진 사람들은 과잉 섭취를 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섭취방법

차전자피 섭취방법은 분말 제형은 하루 2~3회 1회에 1~2티스푼을 물에 타서 섭취한다. 섭취 후에는 물을 많이 마셔주는게  효능을 더욱 많이 느낄 수 있다. 기호에 따라 우유나 요구르트 같은 유제품과 같이 섭취하여도 좋다.

또 물이나 음료에 탄 뒤 바로 섭취하지 않고 시간이 지나면 끈적한 점성이 생기기 때문에 바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만약 물과 함께 먹지않고 분말만 섭취하게 되면 목에서 부풀어 올라 목이 막히고 자칫 기도로 넘어가 위험할 수 있다.

보통 붓기 관련 제품은 분말 제형으로 섭취 시 쓴맛이 나기 때문에 먹기 불편할 수 있다. 쓴맛이 싫은 사람들이라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환형태의 제품을 섭취하는 것도 좋다.


사진_픽사베이/펙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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