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먹으면 제일 맛있는 딸기, 효능 알고 먹자 (+부작용)

겨울부터 초봄까지 제철 과일이라 알려진 딸기는 사실 겨울이 아닌 여름 과일이다. 하지만 더운 날씨에는 쉽게 상하기 때문에 단단한 과육과 달콤한 맛을 지키기 위해 겨울에 하우스를 토해 재배하기 시작하면서 겨울 과일로 알려지게 된 것이다.

비타민C 덩어리인 딸기는 맛과 향을 고루 갖추고 있어 후식으로 즐겨먹고 다양한 방법을 통해 여러 가지 요리에 활용되기도 한다.

딸기는 사과의 10배, 레몬의 2배 정도의 비타민C가 함유되어 있다. 비타민C는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 노화 예방에 효과적이다. 또. 피세틴 성분이 신호전달을 활발하게 하여 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되므로 치매 예방에도 좋다.

딸기에는 비타민C가 풍부하여 면역력을 강화시켜주고 각종 질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
또한 호르몬을 조절하고 부산피질 기능을 활발하게 하여 피로회복과 체력 회복에도 효과적이다.

눈의 망막에 로돕신이라는 성분이 부족하면 시력저하와 각종 안구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딸기에는 로돕신을 만들어내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시력을 보호하고 안구 질환 발생 시 시력 회복에도 도움을 준다.

딸기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섬유질과 펙틴 성분은 장운동을 촉진하여 변비 예방에 도움이 된다. 반대로 설사 증상이 있을 때 딸기를 섭취하면 설사 완화에도 효과적이다.

딸기에는 엽산과 비타민, 마그네슘, 미네랄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엽산과 비타민은 탈모를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되고 마그네슘과 미네랄은 두피 곰팡이를 억제하고 비듬을 완화하는데 효과적이다.

위 점막이 손상되면 위염, 위궤양 등의 통증을 느끼게 되는데, 딸기에 포함된 루테인 성분으로 산화 방지와 항산화 기능을 하여 위산으로 인해 위벽이 손상되는 것을 막아준다. 그뿐만 아니라 딸기에 함유된 알리직산은 암세포의 세포자살을 유발하여 각종 암세포 억제에도 도움이 된다.

딸기에는 섬유질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혈당 수준을 조절하여 당뇨병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특히 당뇨가 있는 환자의 경우 딸기의 당 지수가 낮아 걱정 없이 섭취할 수 있고, 열량이 많아 식사 전에 딸기를 섭취하면 폭식을 방지하여 체중 감량 효과도 볼 수 있다.

딸기씨에는 약간의 독성이 있기 때문에 과한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딸기씨의 독성은 돌이 지나지 않은 아기에게는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또, 딸기에는 칼륨 함유량이 높아 신장이 안 좋은 사람이 과다 섭취하면 악영향이 될 수 있으므로 속이 냉하거나 신장질환이 있는 사람이라면 딸기를 소량만 섭취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