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C 풍부한 ‘유자’, 또 다른 효능은?(+유자청 레시피)

요즘처럼 일교차가 심하고 날씨가 변덕스러운 때에는 감기에 걸리는 사람들이 많이 생긴다. 겨울 제철 과일인 유자는 달콤한 맛과 부드러운 향이 일품으로, 감기에 효과가 좋아 겨울이 다가오기 시작할 때부터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유자의 효능부터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유자청 만드는 방법까지 알아보자.

유자의 효능

감기 예방 및 치료

유자 속에는 비타민C와 구연산이 많이 들어 있어 감기 예방과 치료에 좋다. 발한, 해열, 소염, 진해 작용이 있으며 유자에 들어있는 ‘리모넨’성분은 목의 염증을 가라앉혀주고 기침을 완화시켜준다.

고혈압 예방 및 치료

유자 속의 리모넨 성분과 펙틴 성분은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혈액 순환을 촉진시켜 뇌혈관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고혈압을 예방하며 신경통에도 좋은 약효를 나타낸다.

중풍 방지

유자 속의 헤스 페레 딘이라는 물질 역시 모세혈관을 보호하고 뇌혈관 장애 예방 및 혈압을 안정시켜주는 기능이 있어 중풍 방지에 많은 도움이 된다.

피로회복 및 숙취해소

유자는 구연산과 비타민C의 함량이 높아 스트레스를 해소시켜주고 음주 후에도 풍부한 비타민C가 주독을 빨리 풀어주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칼슘 공급 및 변비 해소

다른 과일에 비해 칼슘 함유랑도 월등히 높아 성장기 어린이의 골격 형성, 성인의 골다공증 예방에 아주 좋고, 껍질도 함께 먹기 때문에 섬유소가 많아 변비 예방에도 좋은 음식이 된다.

피부 미용

유자에는 레몬의 3배가 넘는 비타민C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 노화를 유발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해 주고 잡티나 주근깨, 기미 등을 없애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콜라겐의 생성을 촉진하는 작용도 있어 피부 건강에 효과가 좋다.

유자청 만들기

준비물: 유자, 설탕, 꿀, 베이킹소다, 소독된 유리용기
*주의사항: 유자는 철이나 구리가 함께 있으면 산화가 촉진되기 때문에 금속 용기보다 유리 용기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1. 유자에 베이킹소다를 전체적으로 뿌려주고 겉껍질도 같이 먹어도 되는 음식이어서 꼼꼼하고 깨끗이 씻어준다.
2. 씻어준 유자를 물기 제거해 주고 꼭지를 잘라내고 과육, 껍질, 씨들을 분리해 준다.
3. 과육과 씨는 분리해서 갈아주고 유자 껍질은 채 썰어준다.
4. 갈아 놓은 과육, 채선 껍질, 설탕을 넣어준다.
5. 고루 잘 섞어서 소독된 유리 용기에 넣어준다.
6. 상온에 이틀 보관 후 냉장고에 넣어서 보관하며 먹는다.

사진_픽사베이


메디컬리포트의 NEW TOP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