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싹채소, 잎채소보다 영양소 함량이 40배나?

샐러드를 비롯, 요리에 고명처럼 곁들여온 새싹채소. 새싹채소는 말 그대로 채소의 새싹이다. 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는 잎채소의 새싹이라는 뜻이다. 키가 고작해야 10cm를 넘기지 않으며, 발아한 싹이 조금 커진 모양처럼 보인다.
 
발아 단계를 거쳐서 작은 잎이 올라온 다음 시간이 지나면 풍성한 푸른 잎채소가 된다. 대체로 새싹 채소에서 우리가 구입하는 잎채소 단계로 성장하기까지는 3~4주 정도가 걸린다.
 
평소에 먹는 잎채소 대신 새싹채소를 먹으면 맛과 식감, 영양소를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직접 기르기도 훨씬 쉽다. 새싹채소의 장점을 알아보자.
 

새싹채소의 이점

맛과 식감

많은 사람이 맛이 좋다는 이유로 새싹채소를 선택한다. 작고 미성숙한 새싹은 부드럽고, 맛과 풍미가 농축되어 있다. 반면 성숙한 잎채소는 맛이 무디고 흐린 경향이 있다.
 

재배 용이

새싹채소는 아주 쉽게 기를 수 있다. 직접 종자를 구입해서 재배하면 상당히 비용이 절약된다. 몇 주 정도면 먹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튼튼한 화분, 충분한 일조량, 약간의 공간을 갖추고 물 빠짐에 유의하는 정도면 충분하다.
 
직접 기르면 농약 등 화학물질이나 청결 등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주말농장이나 화단이 없어도 쉽게 기를 수 있으며 집 안에서 기를 수 있으니 냉해 등의 피해도 없다.
 

뛰어난 영양

일반적으로 마트에서 판매하는 양상추 등 잎채소에 비해 새싹채소는 영양소가 풍부하다. 아직 성장 초기 단계에 있기 때문에 비타민이나 미네랄 등의 필수 영양소를 충분히 갖추고 있다. 크리스피에지의 기사에 따르면 새싹채소에는 완전히 성장한 일반 잎채소보다 영양소 함량이 40배나 높다.
 
새싹채소에 함유된 영양소는 비타민 K, 비타민 C, 비타민 E, 루테인 등이 있다. 물론 이외에도 많다. 매일 알약으로 된 비타민을 먹기 지겹다면 새싹채소를 대신 먹어보자. MD의 기사에 따르면 고수 새싹에는 루테인과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눈과 피부에 좋다. 래디시와 적양배추 싹에는 비타민 K와 비타민 E, 비타민 C가 풍부하다.

사진_펙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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