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익숙한 ‘시금치’, 효능 알고 먹자

한국인들의 기본 반찬으로 익숙한 ‘시금치’는 천식과 암 예방 등 건강 개선에 도움이 된다. 특히 영양가가 높고 비타민이 풍부하며 심혈관 질환 및 뇌졸중 예방에 도움이 된다. 

이름에 괜히 ‘금’이 든게 아닌 시금치의 효능을 알아보자.

폭스8의 기사에 따르면 시금치는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페닝턴 생물의학 연구센터 과학자가 진행한 루이지애나 과체중 남성 및 여성 관련 연구를 살펴보면 각각 시금치 추출물과 위약을 섭취한 그룹의 음식 섭취가 식욕에 미치는 영향을 관찰하자 시금치를 먹은 사람은 2시간 이상 배고픔을 느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연구에 따르면 시금치 추출물 5g을 3개월 이상 섭취한 과체중 여성은 위약을 섭취한 사람에 비해 43% 정도 체중이 감소하는 효과가 있었다. 과학자들은 시금치가 오랜 기간 포만감을 느껴서 음식 섭취량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한다.

푸른잎 채소에는 비타민 C와 비타민 E, 베타카로틴 및 마그네슘이 풍부하다. 칼륨이 부족할 경우 천식 증상을 일으킬 위험이 크다. 또한 트라이브글로벌의 기사에 따르면 폐의 염증과 과도한 붓기를 제거하려면 시금치를 반드시 섭취해야 한다. 건강한 호흡을 유지하고 호흡기 질환 위험을 줄이는 데 매우 유익하다.

고혈압은 심혈관 질환이나 뇌졸중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혈압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칼륨은 신체가 혈압을 낮추기 위해 활용하는 중요한 무기물이다. 소금의 부정적인 영향을 막고 균형을 잡아서 신체가 수분을 유지하게 한다.

실제 소금이 혈압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하려면 칼륨을 섭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시금치 1컵에는 칼륨 540mg이 함유돼 있다. 샐러드 형태로 날것으로 섭취하거나 쪄서 반찬으로 먹어도 좋다. 

사과나 바나나와 함께 믹서에 갈아 시금치 주스로 마시기도 한다. 또한 혈압을 조절해서 심장 질환 발생 위험을 줄이는 질산염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에이피앤라이브의 기사에 따르면 시금치는 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구성 요소로 이뤄져 있다. 발암성 세포를 줄이고 신체의 종양 성장 속도를 늦추는 데 도움을 준다. 사실 시금치에는 카로틴이 풍부해서 면역 체계 강화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건강 전문가가 암 예방에 좋은 식품으로 추천하기도 한다.

시금치에는 뼈 강화에 반드시 필요한 비타민 K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비타민 K는 뼈의 칼슘 양을 안정화하는 오스테오칼신이라는 단백질 생산에 도움을 준다. 뼈의 힘과 지구력 향상에도 영향을 미친다.

또 뼈의 광물 부분을 구성하는 소량의 아연을 함유하고 있어 뼈를 만드는 세포 형성을 촉진한다. 뼈가 튼튼해야 올바른 자세를 취할 수 있으므로 운동 트레이너가 추천하는 식품이기도 하다.

시금치에는 시력에 도움이 되는 제아잔틴과 루테인이 풍부하다. 눈 손상을 치유하며 백내장 및 황반변성을 예방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 의료 전문가는 어떤 형태로든 시금치를 섭취하면 시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한다.

에이피앤의 기사에 따르면 시금치는 근육과 뼈 강화에 도움이 되고 비타민, 마그네슘, 철분이 풍부하다. 질병을 예방하고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므로 소량의 시금치를 꾸준하게 섭취하면 신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