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입안에 음식을 가득 넣고 말하는 사람
입안에 있는 음식들을 다 처리하지도 않은 채 말을 걸면
저 음식물이 나에게 튀지 않을까 불안하고, 입맛까지 뚝 떨어지게 만들어요.
2. 손톱을 이쑤시개처럼 사용하는 사람
함께 밥을 먹다 문득 쳐다봤는데 손톱을 이쑤시개처럼 사용할 때.
입을 벌리고 손톱으로 이를 긁는 사람들이 꽤 있답니다.
3. 다 흘리고 먹는 사람
어느 정도 흘리는 것까진 이해하지만
음식을 먹으면서 턱에 구멍이라도 난 듯 줄줄 흘리는 사람.
4. 고기 구울 때 당연하다는 듯이 아무것도 안 하는 사람
분명히 같이 먹으려고 갔지만 고기를 나만 구운다면..?
쳐다보니 아주 당연하다는 듯이 핸드폰까지 만지면 더욱 화나요.
5. 젓가락으로 먹고 싶은 것만 먹겠다며 이리저리 휘젓는 사람
아무것도 묻지 않은 상태의 젓가락은 괜찮지만
이미 입안에 젓가락이 들어간 상태에서 이리저리 휘저으면 그 반찬엔 손이 가지 않아요.
6. 계산할 때 회피하는 사람
계산할 타이밍이 왔는데 회피하고 먼저 나가거나
“이번엔 네가 사~ 다음엔 내가 살게”하고 다신 만나지 않는 사람.
7. 밥 먹는데 속도도 안 맞춰주고 자꾸 지적하는 사람
사람마다 속도가 있는 건데 왜 그렇게 천천히 먹냐,
왜 그렇게 적게 먹냐, 깨작깨작 그만하고 팍팍 먹어라 등등 기운이 다 빠지게 만들어요.
8. 쩝쩝거리면서 먹는 사람
겨우 그걸로 그러냐!라고 할 수 있지만
쩝쩝거리는 소리의 심각성은 본인만 모르는 거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