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장면? 짜장면?
이 전엔 발음은 ‘짜장면’으로 되더라도 적을 땐 ‘자장면’이라 적어야 했는데요.
2011년 국림국어원에선 굳어진 외래어는 관용으로 존중하되
그 범위와 용례는 따로 정한다란 규정을 적용해 ‘짜장면’과 ‘자장면’ 둘 다 표준어로 인정됐답니다.
찌개? 찌게?
고기, 채소에 간장이나 고추장, 된장 등을 넣어 냄비에 담아 끓여낸 반찬은 ‘찌개’입니다.
‘-게’는 ‘집게’같은 기구에 붙은 접미사로 ‘찌개’가 올바른 표준어에요.
꼼장어? 곰장어?
부산에선 꼼지락거리는 움직임으로 ‘꼼장어’라 부르지만
올바른 표준어는 ‘곰장어’랍니다.
학술적으로 쓰이는 정식 명칭은 ‘먹장어’로 쓰인답니다.
쇠고기? 소고기?
두 가지 모두 표준어가 맞아요!
쇠고기의 ‘쇠’는 ‘소+ㅣ’로 분석되기 때문에 ‘쇠’는 ‘소의’란 뜻이 되는데요.
‘쇠고기’는 ‘소의 고기’와 같은 말이에요.
육개장? 육계장?
‘육개장’이 표준어가 맞는데요!
토란, 깻잎, 대파 등 채소들과 양념을 넣어 얼큰하게 끓인 요리에
소고기를 넣어 끓인 음식이 바로 ‘육개장’이랍니다.
계란? 달걀?
두 가지 모두 표준어가 맞아요.
단지 달걀은 우리말, 계란은 유래어가 한자어란 차이가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