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한민국 – 배, 생강차
우리나라의 감기 예방과 치료 음식의 대표로는
기관지에 좋은 배와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생강차가 있습니다.
배즙이나 배숙을 만들어 먹으면 기관지, 폐 등에 좋고, 특히 기침감기에 효과적이죠.
또 배는 몸의 수분을 보충해주면서 영양분도 보충해주면서
몸의 열을 내려주고, 염증과 가래 등을 없애주는 효능이 있답니다.
생강은 감기로 인한 오한이나 발열, 두통, 가래 치료에 효과적이며
소화력 증진과 혈액순환 촉진으로 감기 예방과 면역 증진에 도움을 줍니다.
2. 중국 – 파뿌리 차
중국에서는 해열과 발한 억제 작용이 있는 파뿌리를 우린 차를 마십니다.
파의 흰 부분은 총백이라고도 하는데, 총백에는 알리신 성분이 풍부해
감기로 인한 두통, 발한에 탁월하며 땀을 내고 추운 기운을 배출시켜줍니다.
3. 일본 – 다마고 사케
일본에서는 우리말로 ‘달걀술’이라고 불리는 다마고 사케를 먹습니다.
감기에 걸리면 따뜻하게 데운 청주에 달걀을 넣고 꿀이나 설탕을 풀어 마시는 음식입니다.
다마고 사케는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콧물과 목감기에 좋습니다.
4.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 고골모골
러시아와 우즈베키스탄에서는 감기에 걸렸을 때 고골모골을 끓여서 마십니다.
따뜻한 우유에 꿀 한 스푼, 달걀 한 개, 무염 버터 한 스푼을 녹여 따뜻하게 마시는 음료로
목이 붓거나 통증이 있을 때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5. 프랑스 – 뱅쇼
프랑스 및 독일, 영국 등의 유럽에서는 감기를 예방할 때 따뜻한 와인을 마십니다.
뱅쇼는 레드와인에 레몬, 사과 등의 과일을 넣고 계피를 생강, 계피 등의 향신료와
꿀, 설탕 등을 더해 끓인 음료로 이완 효과와 이뇨 효과로 좋습니다.
6. 미국 – 치킨 누들 수프
미국에선 감기에 걸리거나 기가 허할 때 치킨 누들 수프를 많이 먹습니다.
고단백인 닭 가슴살과 감자를 주재료로 해서 만든 음식으로
백혈구 활동을 억제해 호흡기 감염 증상을 완화해주고,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 염증을 완화시켜준답니다.
7. 스웨덴 – 블루베리 수프
스웨덴, 노르웨이 등지에서는 베리 종류가 많이 생산됩니다.
그만큼 요리에 자주 사용하는데 블루베리 수프는
전분, 블루베리, 설탕을 되직하게 끓여 따듯하게 먹거나 차게 식혀 먹습니다.
블루베리 수프는 감기 치료에도 좋지만 아침 식사로도 자주 먹는다고 합니다.
8. 이탈리아 – 그라파
그라파는 이탈리아 특산의 증류주 브랜드의 일종으로
와인을 증류하여 만드는 일반적인 와인과 달리 포도 찌꺼기를 발효시킨 와인에
꿀을 넣고 따뜻하게 데워서 마시는 음식으로 감기 예방에 좋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