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돼지고기와 깻잎
보통 돼지고기를 상추와 함께 드시는 분들이 많은데 깻잎이 조금 더 잘
어울리고 상추에 있는 칼슘과 비타민A 함량은 적지만 칼슘과 엽산, 비타민이
풍부해서 고기를 구울 때 발생하는 PHA 발암성 물질을 막아주고 신체의 필요한
각종 영양소 공급에 용이하므로 아주 적합한 궁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장어와 생강
대표적으로 많이 먹는 궁합 중에 하나인 장어와 생강입니다. 장어구이를 먹을 때
겉에 바르거나 소스에 생강을 다량 첨가하는 경우가 많죠. 장어는 비타민과 칼슘, 인, 철분 등
영양소가 많고 스테미나와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데 생강과 함께 먹으면
생강이 장어의 비린내를 없애주고 입맛을 돋아준다 합니다.
3. 시금치와 깨
채소 중에서도 시금치는 비타민A와 비타민C, 철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데
빈혈 예방에 효과적이며 깨와 함께 섭취하면 시금치의 영양성분 중에 부족한
단백질과 지방, 비타민B를 채워주기 때문에 두 가지 음식을 함께 섭취함으로
부족한 영양소를 골고루 공급받을 수 있습니다.
4. 고등어와 무
고등어 아래 무를 까는 이유는 단지 안 타게 하려는 이유만 있는 게 아닌데
특히 무의 매운맛을 내는 이소시아네이트가 고등어의 비린내와 잡내를
잡아주고 맛을 돋아줍니다. 또 고등어에는 DHA와 오메가3, 지방산, 칼슘, 철분 등
영양분까지 풍부하다고 하니 최고의 단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5. 닭고기와 인삼
아마 보통은 삼계탕에 인삼을 넣는데 그 이유는 바로 닭고기와 인삼의
궁합이 좋기 때문입니다. 약재는 당연히 좋은 성분들이 많지만 특히나 고단백
식품인 닭고기 백숙과 같이 섭취하면 사포닌 함유량이 높아져서 피로회복과
면역력 강화 항노화 효과가 뛰어나고 닭의 누린내도 잡아줍니다.
6. 조개와 쑥갓
국물을 먹으면 속이 풀리고 따뜻해지는 조개탕에 쑥갓을 넣으면 영양소의
불균형을 균형 있게 맞춰주는데 조개에 들어있는 양질의 단백질과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성분과 쑥갓의 비타민C 그리고 비타민A가 만나 신체에 필요한
각종 영양소를 부족하지 않게 공급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