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이란 목에 존재하는 나비 모양의 호르몬 분비 기관입니다.
갑상선 호르몬이 감소하면 몸 전체 조직들이 정상적인 대사를 하지 못해
비만, 무기력증, 변비, 월경 불순 등 다양한 증상들과 기능저하증을 불러오는데요.
오늘은 ‘우리 몸의 보일러’라 불리는 갑상선을 지킬 음식을 알아보겠습니다.
1. 브로콜리
브로콜리에는 비타민C, 셀레늄, 테인 등이 풍부해 꾸준히 섭취해주면
면역력 증진 및 해독 기능이 있어 갑상선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그 외에도 루테인, 비타민 A가 다량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눈 건강에 좋고 발암물질 생성을 억제해줘 신체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다만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있는 경우 하루 섭취량인 160g을 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2. 브라질너트
항암효능이 뛰어난 브라질너트는 ‘항암 미네랄’이라 불리는 식품으로
갑상선 호르몬 생성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셀레늄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셀레늄은 암세포의 사멸을 유도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갑상선암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3. 복숭아
복숭아에는 수분이 가득해 체내 수분 보충을 돕고
동시에 몸에 쌓인 노폐물을 배출하는데 탁월한 효과를 보입니다.
갑상선 기능 회복과 원기회복에 도움을 주니 섭취해보시길 바랍니다.
4. 소고기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앓고 있는 분들은 대부분 아연 결핍 증상을 보이는데요.
소고기에는 아연이 다량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하루 약 300g의 소고기를 섭취해주면
인체에 필요한 아연의 하루 권장량을 쉽게 충족할 수 있습니다.
5. 홍삼
홍삼은 대표적인 갑상선에 좋은 음식으로 암 예방은 물론이며 면역력 증진에도 탁월합니다.
단 열을 내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평소 열이 많거나
불면증에 가지고 있다면 복용을 피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6. 해조류
해조류는 원활한 갑상선 기능을 돕는 요오드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는데요.
김이나 미역, 다시마 등의 해조류에는 목 주변에 뭉친 기를 풀어주고
이뇨작용과 노폐물 배설작용을 돕는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앓고 있거나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앞두고 있다면
최소 2주 전부터는 해조류 섭취를 피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7. 토마토
세계 10대 슈퍼푸드라 불리는 채소 토마토에는
항산화 작용이 있는 리코펜 성분이 풍부해 암의 발병률을 낮춰주고
특히 비타민 C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갑상선암 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보여줍니다.
단, 토마토는 찬 성질을 가진 식품이기 때문에 몸이 냉하거나 면역력이 낮은 분들은
1일 섭취량보다 더 적은 양의 토마토를 섭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