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날 와인과 함께 먹을 나만의 홈메이드 안주

1. 카나페

와인뿐만 아니라 맥주랑도 잘 어울리는 카나페는 크래커 위에
참치 통조림이나 크림치즈, 견과류 등을 얹으면 간단하게 완성되는 핑거푸드입니다.
크래커가 없다면 오이를 얇게 썰어 기름기 뺀 통조림 참치를 얹어 먹어도 조화로우며,
집에 남아있는 재료들로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레시피를 도전하며 나만의 홈메이드 술안주를 제작해보기에 좋습니다.


2. 새우 버터구이

달궈진 팬에 버터를 두르고 새우를 굽기만 하면 되는 아주 간단한 와인 안주입니다.
취향에 따라 새우에 후추, 소금, 맛술 등으로 밑간을 해주는 게 좋고
청양고추, 다진 마늘 등으로 풍미를 더하다가 치즈를 얹어주면
훨씬 맛과 비주얼을 더한 나만의 홈메이드 와인 안주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3. 토마토 카프레제

토마토와 모차렐라 치즈, 발사믹 소스 만 있어도 금세 레스토랑 못지않은 안주가 탄생합니다.
치즈와 토마토를 같은 크기로 잘라 번갈아 놓고 올리브오일과 발사믹 소스를 뿌려 먹으면
신선한 토마토와 고소한 치즈의 조합이 와인과 함께 했을 때 높은 풍미를 더합니다.
싱싱한 채소가 있다면 토마토와 치즈 사이사이에 넣어 색감을 더하는 것도 좋습니다.


4. 훈제 연어 샐러드

화이트 안주와 어울리는 생선요리 중에서도 단연 떠오르는 훈제 연어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신선한 채소들과 함께 타르타르 소스를 뿌려 샐러드로 만들어 먹으면
뛰어난 식감과 맛으로 와인의 풍미를 한층 더할 수 있습니다.
홈메이드이기 때문에 좋아하는 채소와 계란, 드레싱을 준비할 수 있어
완벽히 나만을 위한 특별한 와인 안주로 탄생할 수 있습니다.


5. 구운 토마토

토마토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 토마토를 구워 먹어보세요.
토마토는 익었을 때 영양가가 더욱 높아지며 특유의 달콤함과 맛이 강해져
와인 안주가 아니더라도 평소에 간식거리로도 굉장히 추천합니다.
꼭지를 제거한 토마토를 반으로 잘라 강한 불로 튀기듯 구워주면서
발사믹 식초를 조금 넣어 졸여주면 영양까지 생각한 새콤달콤 와인 안주가 완성됩니다.


6. 나초

맥주 안주로 주로 선택하는 나초는 탄산이 있는 스파클링 와인과도 굉장히 잘 어울립니다.
나초를 그대로 먹어도 좋지만 집에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가 있다면
나초와 함께 잘게 자른 양파, 살사소스 등을 넣고 위에 모차렐라 치즈를 덮은 뒤
오븐에 살짝 돌려주면 간단한 나초 요리가 탄생합니다.
살사 소드가 없다면 토마토소스, 케첩 등으로 대체해 만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