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1~2잔의 우유가 건강에 좋다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우유를 그냥 섭취하는 것도 건강에 좋지만 우유를 더욱 맛있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우유와 궁합이 잘 맞는 음식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딸기
비타민 C가 풍부한 과일인 딸기는 우유와 함께 먹으면 비타민 C의 파괴를 막을 수 있고
딸기의 신맛을 우유가 중화시켜 보다 맛있게 섭취가 가능하고 칼슘을 보강해줍니다.
또한 딸기는 단백질과 지방이 들어있지 않아 우유와 함께 섭취할 경우 영양 균형을 이룹니다.
딸기와 우유를 갈아서 마시면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할 간식이 됩니다.
2. 간
우유와 간이 잘 맞는다? 정말 의아할 만한 궁합이죠.
하지만 간은 살코기보다 영양가가 높고 단백질과 비타민 B 복합체,
지방, 철, 구리 등 섭취 시 좋은 무기질이 다른 음식에 비해 굉장히 많습니다.
간은 조리 시 냄새가 심한 편인데, 우유에 담가두면 우유의 미세한 단백질 입자가
간에 좋지 않은 성분에 흡착해 나쁜 냄새와 맛을 상당량 제거해줍니다.
3. 커피
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인 성분은 졸음을 쫓아주는 작용을 하지만, 자극이 강합니다.
이때 우유와 커피를 함께 섭취하면 단백질이 커피의 산을 중화시켜주면서
영양학적으로 밸런스가 좋아지게 됩니다.
앞으로는 우유와 커피를 넣은 카페라테를 즐겨드세요!
4. 토마토
토마토에는 비타민 A, B, C 등과 칼륨, 칼슘 등의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토마토와 우유를 함께 섭취할 경우 우유의 유지방이 토마토의 흡수율을 높이고,
우유에 함유된 성분으로 칼슘까지 보충이 가능해
성장기 아이들이나 어르신들이 섭취하면 좋습니다.
5. 고구마
우유가 고구마의 목막힘 증상을 녹여줘 자주 찾아드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고구마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비타민 A, C는 우유와 함께 먹을 경우
성분이 온전하게 체내에 흡수되는 시너지 효과가 있는데요.
또 고구마를 먹은 뒤 더부룩한 증상 역시 우유와 함께 먹으면
소화를 도우면서 더부룩한 증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6. 옥수수
우유와 옥수수를 함께 먹으면 고소함과 단맛이 증가합니다.
또 우유는 옥수수에 부족한 라이신과 트립토판을 공급해줘
옥수수의 결점을 보완해주는 찰떡궁합의 조합입니다.
7. 쌀
쌀과 우유가 합쳐진 음식을 우리 선조들이 아주 옛날부터 먹어왔다면 믿으시겠나요?
바로 우유와 쌀을 함께 넣어서 만든 죽 ‘타락죽’입니다.
타락죽은 소화력을 높이고 영양분을 섭취함으로써 기력 회복에 좋습니다.
요즘에는 쌀과 우유, 각종 채소들을 넣은 리조또를 많이들 찾아드십니다.
8. 식초
우유와 식초는 변비에 효과적이며 다이어트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우유 속 카제인이란 단백질이 산성인 식초와 만나면서
단백질 변형을 일으키는 과정에서 덩어리가 지게 되는데
이 단백질이 장운동을 돕고 소화를 도와 변비에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