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기분이 좋지 않고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기름지고 매운 음식을 섭취함으로써 기분을 전환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자극적인 음식의 경우 위장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요.
오늘은 건강에도 좋으면서 활력과 기분 전환을 선사해주는 착한 식품에 대해 알아볼게요.
1. 양파
양파, 파, 마늘 등의 식품은 몇 가지 암 위험을 줄이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소화관과 뇌 사이에는 밀접한 연관성이 있어
장과 관련된 암을 막는 데에 도움이 되는 양파는 정신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양파, 파, 마늘 등의 채소들은 항염증 효능이 있는 플라보노이드 항산화제가 풍부하고
우리의 기분 전환에도 도움을 주니 앞으로 꾸준히 섭취해보시길 바랍니다.
2. 꿀
꿀은 천연항생제와 아미노산이 풍부한 식품입니다.
아미노산은 행복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로토닌’ 성분을 합성하는데 큰 도움을 줍니다.
차에 꿀 한 스푼 넣어서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3. 우유
우유는 기분전환에 탁월한 효능을 가진 식품입니다.
우유는 칼슘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속을 채워주면서도 기분을 진정시켜줍니다.
예민해지고 우울해지는 기분을 예방해줌과 동시에 감정을 차분해지도록 조절해주니
안정이 필요할 때에는 따뜻한 우유 한 잔을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4. 아보카도
뇌에 필요한, 건강에 좋은 불포화지방이 풍부한 아보카도는
단백질 함량이 높고 비타민 K, 비타민 B9, B6, B5, C, E12 등이 풍부합니다.
당분 함량이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아보카도는
신체가 기분을 향상시키는 신경전달물질을 돕기 때문에
우울한 기분이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섭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5. 호두
호두는 풍부한 오메가-3 지방산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오메가-3 지방산은 뇌 기능을 지원하고 우울증 증상을 줄여주는데요.
지난 세기 동안 서양 식단에서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식품이 사라지면서
정신질환이 크게 증가했다는 연구결과도 있으니 간식으로 호두를 챙겨드시는 건 어떠신가요?
6. 토마토
토마토는 우울증을 퇴치하는데 좋은 엽산과 알파리포산이 풍부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우울증 환자 약 3분의 1에게서 엽산 결핍 현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죠.
호모시스테인은 세로토닌이나 도파민 같은 중요한 신경전달물질의 생산을
제한하는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엽산은 호모시스테인의 과잉을 막습니다.
또한 알파리포산은 신체가 포도당을 에너지로 전환하는 데 도움을 줌으로써
마음을 안정시키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꼭 챙겨드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