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죽
죽(粥)은 솥에 쌀을 올려놓은 모양을 하고 있는데,
한자의 모양 그대로 솥으로 곡식을 오래 끓여 만든 음식을 의미합니다.
또한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이나 일본에서도 발음은 다르지만 같은 한자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2. 라면
이제는 생활 속에서 살아가면서 없어서는 안 될 대표 식품 중 하나인 라면도 한자어입니다.
라면의 면발이 꼬불꼬불하다고 해서 ‘구불구불하다’라는 뜻의 라(邏)와
‘국수’를 의미하는 면(麵) 이 합쳐져서 만들어진 한자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 귤
귤이 한자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많을 정도로 의외인 한자입니다.
의외로 많은 사람이 잘 알지 못했던 한자 인 귤(橘)은 생각보다 사자성어로 많이 쓰이며,
다른 한자 이름 중에 감자라는 말도 있다고 합니다.
4. 과자
열매 과(菓) 와 아들 자(子) 가 합쳐 만들어진 과자는
본래는 과일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동아시아에서 제사에 올리는 과일이 없을 때 과일을 본떠서 대용품으로 만든 데에서
‘과자’라는 이름이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5. 사과
사과는 모래 사(沙)에 과실 과(果) 가 합쳐져서 만들어진 이름으로,
‘모래밭처럼 물이 쉽게 빠지는 땅에서도 잘 자라는 과일’ 또는
‘사과를 먹을 때 모래 밟는 소리와 비슷하다’라고 해서 붙여졌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