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색의 진하고 사각형의 초콜릿 디저트는 퍼지 같은 촘촘한 느낌이나 케이크처럼
가벼운 느낌은 아니지만 이 중간 사이의 균형이 매력적이며 부드러운 식감과 초콜릿 향이
특징인데 브라우니에는 여러 가지 유래가 있습니다.
이 납작한 초콜릿 케이크 브라우니는 초콜릿 브라우니가 정확한 표현이지만 보통은
줄여서 브라우니로 부르며 어원은 간단하게 갈색을 의미하는 브라운에서 유래되어
갈색의 덩어리 같은 느낌으로 표현되고 있습니다.
브라우니의 유래 중 첫 번째는 스코틀랜드의 코코아 스콘이 미국으로 넘어오게 되면서
변형되어 브라우니가 되었다는 설과, 시카고 파머 하우스 호텔의 안주인인 ‘베사 파머’가
시카고 세계 박람회를 위해 호텔에 방문한 고객들을 위해 디저트를 개발했다는 설이 있습니다.
그 외에도 미국의 뱅고어시 주에 거주하던 주부가 실수로 베이킹파우더를 넣지 않아
부풀지 않은 상태의 실패한 초콜릿 케이크를 버리기 아까워 요리 박람회에 내놓았는데
호평을 받았다는 설이 있습니다.
최초의 브라우니 레시피는 미국의 요리사 ‘패니 파머’가 ‘보스턴 요리 학교 요리책’이라는
책에서 1906년 최초의 브라우니 레시피를 출간하였는데 그전까지 브라우니라는 이름으로
굳어지기 전에는 다양한 과자의 명칭으로 쓰이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