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먹어도 맛있고 구워 먹어도 좋은 마시멜로에 대한 이야기들

부드러운 젤라틴과 다양한 재료 등으로 거품을 일으켜 설탕과 물 등의 재료로 굳혀
스펀지 형태를 한 폭신하고 달콤한 디저트 마시멜로는 그냥 먹어도 달콤한 맛이지만
굽거나 익혔을 때도 특유의 식감과 맛이 좋아 인기가 있습니다.

음식을 주제로 한 전설로 전해지는 마시멜로는 고대 이집트에서 발명되었다고 전해집니다.
하지만 마시멜로라는 과자를 지칭하게 된 것은 19세기에 들어서 아국과에 속하는 야생 마시멜로
추출물을 이용해서인데, 현대에는 젤라틴을 사용해서 스펀지 같은 질감을 만들어냅니다.

19세기 유럽에서 지금의 과자 형태로 상품화되었으며 그 후로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과자가
되었으며 세계에서 마시멜로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미국에서는 케이크와 쿠키는 물론
아이스크림 등에도 다양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캠핑을 가면 꼬챙이에 꽂아 마시멜로를 구워 먹는 것이 보통이며 이때에는
겉이 살짝 갈색빛이 돌 때 가장 맛있으며 겉은 굳지만 속이 녹아있어 잘못 먹으면
입 안쪽에 화상을 입기 좋고 제대로 굽지 않으면 탈 위험이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

흔한 괴담으로 마시멜로를 먹었을 때 지구를 7바퀴 반을 돌아도 열량을 소모할 수 없다는 말이
있지만, 유명 회사의 마시멜로 1개당 칼로리는 21kcal 정도로 그렇게 심하지 않고 실제로
마시멜로에는 지방이 함유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많은 양을 섭취하지만 않으면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