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여행을 망치는 비행기 탑승 전 피해야 할 음식

날씨가 따뜻하게 풀리면서 여행을 가기 위해 비행기를 타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륙 후의 기내 상황은 땅과는 매우 다르기 때문에
평소와 다른 환경이란 점을 의식하고 먹는 음식에도 신경을 써줘야 하는데요.
오늘은 비행기 탑승 전 피해야 할 음식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1. 술

기내 탑승 전에 술을 찾으시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좋지 않은 생각으로 술을 마시면 우리 몸의
수분을 고갈시켜 탈수 증상을 시작하게 만듭니다.
술은 고도가 높은 곳에 있을수록 몸에 나타나는 반응이 강해지는데
기내에서 호흡하는 공기 중의 습도는 굉장히 희박하기 때문에
마른 기침을 하게 되면서 지속적인 갈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비행기 탑승 전에는 술을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2. 탄산음료

비행 전은 물론이고 기내 서비스로 음료수를 고를 때도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륙 후 기내의 공기 압력은 기내 공기를 30% 주위로 확장시켜
위장과 소장에 가스를 만드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탄산음료도 위에 가스를 쌓이게 만들기 때문에 가슴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3. 커피

기내는 이미 건조한 상태이기 때문에 카페인 섭취로
탈수 증상을 가속시키는 것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카페인을 많이 섭취하면 두통과 메스꺼움이 일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4. 기름진 음식과 패스트푸드

우리는 하늘 위 35,000피트에서 우리의 몸 기능들이
소화를 위해 굉장히 많은 노력을 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기름진 음식이나 패스트푸드를 먹은 후 포화 지방을 태우기 위해
우리의 위장은 땅에 있을 때보다 더 많은 운동을 하는데
이러한 현상으로 몸에 부종을 일으키고 가스를 차게 해서
비행을 하는 내내 몸이 편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5.  배추과 채소류

녹색 채소를 섭취하는 것은 몸에 좋은 영향을 끼칩니다.
하지만 비행기 탑승 전과 기내에 있을 때에는
브로콜리, 양배추, 콜리플라워, 콩 등의 채소류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채소들은 소장에서 분해되지 못하는 당질의 비율이 매우 높고,
이렇게 분해되지 못한 채소류는 대장에 부담을 줘 불편한 느낌을 줍니다.
평소 식습관에는 좋지만 기압이 낮은 상태에서 많이 움직일 수 없을 때엔
복부 팽만감 또는 복통까지도 일으킬 수 있으니 피해주세요.


6. 마늘

마늘이 들어간 음식은 먹고 난 후 우리의 호흡과 몸 냄새에 남아있게 됩니다.
마늘은 혈액과 폐에 흡수되는 황산 화합물이 포함되어 있어
양치를 한다고 해서 없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기내에 다른 탑승객들을 위해 탑승 전에는
마늘이 강하게 들어간 음식은 피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7. 껌

껌을 씹으면 체내에 공기를 너무 많이 끌어들일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서서히 배에 가스가 차고, 팽만감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입속을 상쾌하게 하고 싶을 땐 껌이 아니는 박하를 드시는 것이 좋아요.